산행/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 6-1'우리'는 천하무적

arieyo 2015. 12. 27. 22:34

함께여서 행복한 이정윤, 김현수셰르파와 함께 하는 '산책의 힘' 서울둘레길 6-1


 

"우리"라는 단어는 천하무적이라 하고 싶다.

어디에서건 당당하고 무슨 일이든 해 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나' 혼자서 할 수 없는 일들은 '우리' 라는 틀에 들어오면 가능해지는 힘~~!!

'우리'이기에 가능한 이정윤, 김현수셰르파와 함께 하는 '산책의 힘' 도 그런 것 같다.

 

 

 

 

시작이 반이라더니.....

어느새 2015년 12월 '산책의 힘' 서울 둘레길 6-1 마지막 날 송년회 하는 이다.

무더운 날 시작된 '산책의 힘'은 흰 눈 덮인 겨울을 반환점으로 돌면서 새해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20회의 서울둘레길 구간 중 가장 쉬운 트레킹코스라 하였고

더구나 블랙야크 명산 100 도전 1좌를 찍고 난 직후여서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오늘도 설레임을 가득 안고 집을 나섰다.

 

 

 

 

이정윤, 김현수셰르파와 함께 하는 서울둘레길 걷기 6-1 

 

안양천 둘레길 트레킹

일시 :  2015. 12. 22(화) 오전10시~오후3시

♦ 만남 :1호선 석수역 2번 출구

코스 :석수역 ~ 금천구청역 ~ 철산교 ~ 뱀쇠다리 ~ 구일역 /거리 :약 8km 시간 : 3시간 ( 이벤트 및 식사 시간은 별도)
스탬프위치  석수역 2번 출구 앞, 구일역 1번 출구 앞(2곳)
인증샷 : 들머리 : 들머리 - 석수역 2번 출구 앞(스)(단체) / 날머리 - 구일역 1번 출구 앞(스)(단체) /

금천구청역 배경(개인)

※ 이벤트 : '산책의 힘' 걷기 2015년 송년 행사로 식사를 함께 할 예정.

 

 

 

 

 

석수역을 나서자마자 안양천 코스 1을 채울 스템프가 기다리고 있어서 서둘러 찍은 후

서울 둘레길 구간중 가장 편안한 길을 걷기도 하였지만

좁은 도로변이어서 준비운동을 생략하고 안양천변을 걷기 시작했다.

 

 

자전거와 도보이용만 가능한 곳이라 조용하긴 했지만

전동찻길과 달리는 차도가 바로 옆에 나란히 있다보니 소음은 무척이나 심해서

안양천변 쪽으로 좀 더 쾌적한 길이 조성될 수도 있었는데~~ 하는 아쉬운 감이 있었다.

그래도 '우리'는 목적지까지 고고씽~~~!!

 

 

겨울답지 않은 날씨덕에 걷기에는  딱 좋은 날씨이다.

간간이 초록의 새싹들이 눈에 띄어 이름을 불러가며 눈길을 돌리고 함께 하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겨울을 나는 철새들도 '함께'하는 안양천변이다.

 

 

 

한결같이 즐겁고 행복한 미소를 머금은 '우리'의 도전자들도

모처럼 철새옆 한켠에서 즐거운 한때를 누리고 있다.

 

 

성탄절을 앞두고 걷는 날이니만큼 산타모자를 쓴 도전자들의 센쓰에 미소가 절로 난다.

아, 요렇게 활용할 수 있은 것을....

한번 사용하고 버렸던 1년전의 산타모자가 새삼 아깝다~~ ㅠㅠ

아~~ 쓰려오는 속 좀 달래 볼까 진한 커피 한잔 들이키며 숨을 골랐다는....

 

 

멀리 금천구청를 배경으로 개인 인증샷 날리고~

 

 

 

 

벚꽃이 만발 했을 때 걸어보고 싶은 길을 사색에 잠겨 걸어 보기도 한다.

하지만 마음은 콩밭에~~

그동안 함께 했던 둘레길 멤버들과 함께 하는 송년회가 은근 기대되어

짧은 거리인데 긴거리인듯 느껴지는 6-1 둘레길이다.

 

 

드디어 날머리에 있는 구일역 입구에서 스템프 얼른 찍고 단체 인증샷 남긴 후

오늘의 하일라이트 송년회장으로 go~~go~~~

 

 

서울둘레길을 이끌고 있는 '산책의 힘' 이정윤, 김현수 셰르파의 인사와

도전자들의 소감 발표, 12회까지 개근한 도전자들에게 전하는 상품이 전달되었다.

감사합니다~~ ㅎ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소감 발표하는 모습~~

노래 부르는 건 절대 아니여요~~ ㅎ

봉성준님~~ 인증샷 넘넘 감사합니다.

한장 건졌어요~~

 

 

 

집에 돌아와 가방 정리를 하면서 꺼낸 선물들~~

와우~~!!! 완전 대박이다.

아침에 출석체크를 하면서 받았던 조인성 블랙야크 수건과

서울둘레길12회 개근상으로 주어진 헤리티지컵,

 그리고 '내인생의 터닝포인트' 스토리를 소개하여 받은 쌕~~~

'함께'여서 행복했고 '우리' 여서 가능했던 서울 둘레길 걷기는 2015년을 보람되게 장식할 수 있게 했고

산이라면 펄쩍 뛰던 한 사람을 블랙야크 100대명산 도전자가 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