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로 만나는 세상/강원도여행

[강원도에서 가볼만한곳/횡성자작나무숲미술관]갖고 계신 근심,걱정~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

arieyo 2014. 9. 24. 16:40

강원도에서 가볼만한곳인 횡성자작나무숲미술관[강원도여행/횡성여행]

 

 

산수좋은 강원도 횡성을 여행하며 '심신이 정화 된다' 는 느낌에 정점을 찍었던 자작나무숲미술관의 산책길.

눈부신 가을하늘의 햇살 듬뿍 받으며 숲속의 집 주변을 거닐었는데 문득 어떤 한 광고가 떠 오른다.

 "또 다른 세상을 만날 땐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 "

자작나무숲미술관을 오실때는 갖고 계신 근심,걱정~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

 

 

 

자작나무숲미술관은

1991년 약 일만여평의 대지위에 자작나무 1년생 묘목 12,000주를 심는 것을 시작으로

원종호 스튜디오, 기획전시장, 상설전시장을 오픈해

2004년 5월부터 미술관으로 정식 개관한 미술관이다.

매년 작가들의 초대전과 신진 아티스트들이 재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사진아카데미와 어린이 미술교실 등의 연구와 학술활동과

국악, 양악, 퓨전음악, 무용 등의 다양한 분야의 공연이 이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자작나무숲 미술관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두곡리 5 둑실마을

T: 033) 342 - 6833

시설정보 : 제 1,2전시관, 스튜디오갤러리, 정원, 산책로, 숲속의집

찾아가는길 : 새말나들목 - 횡성방향(좌회전)4Km 직진 - 둑실마을로 우회전2Km - 미술관

 

 

 

 

자작나무의 꽃말은  "당신을 기다립니다~"

자작나무라는 이름은 나무의 껍질을 태울때 "자작자작" 타는 소리가 나서 붙여 졌다고 하는데

 촛불이 없었던 옛날 자작나무의 수피에 불을 붙여 촛불 대신 사용하여

결혼식때 "화촉을 밝힌다" 라고 하는 유래를 갖고 있는 나무이기도 하다.

 

 

 

 

관람구역이 아니라고 하니 더욱 아름다워보이고 들어가고 싶은 놀부심보가 생긴다.

'저 언덕을 넘으면 또 다른 초록의 세상이 펼쳐질거야~~ 담 기회엔 꼭 넘어 보리라~~ '

 

 

 

이때쯤이면 일곱난장이가 나타날 법 하다는 착각이 되는 시점~

개인적으로 숲속의 나홀로 집은 비호감이란 고정관념을 완전 깨어버린 숲속의 집이다.

 

 

 

숲속을 산책도 하다가 갤러리에도 들러 예술가의 세계를 엿보기도 한뒤 마시는 차한잔~~

자작나무숲미술관을 오실때는 갖고 계신 근심,걱정~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