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행/한과만들기/행복한한과]명절의 감초 한과만들기
조선시대에도 궁중에서 각종 행사에 쓰여졌다는 한과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각종 잔치상에 빠지지않고 올려지고 있다.
많이 간소화된 명절의 차례상에도 어김없이 한자리 차지하니
대구여행 중 한과만들기 체험은 더욱 흥미롭게 임할 수 있었다.
행복한 한과
대구 동구 백안동 688-1
T: 053) 983 - 3336
많은 사람들이 전통음식을 만드는데 관심이 많다는 것을 실감하였는데
참으로 많은 곳에서 다양한 계층의 체험생들이 다녀갔다.
일단 자리를 정하고 난 뒤 정갈한 한과를 만들기 위해 복장을 갖춘 후 자리에 앉으니
환영인사를 비롯하여 한과만들기 체험시 주의사항등을 설명해 주셨다.
준비물은 간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도 모르게 "쉽네~~ " 했더니 일단 실습을 하여 보라고 말씀하시며
유과의 원재료를 비율대로 잘 반죽하여 얇게 펴서 잘라 말린 후에 가져 오신다고 했다.
정사각형과 직사각형의 형태로 준비되어 있는 유과 재료는
꿀이나 설탕물에 반죽한 밀가루를 납작하고 네모지게 만들어 미리 말려 놓는다.
준비된 밑과자를 한번 튀겨서 식힌 후 조청등을 묻히고
원하는 색의 고물에 굴려 옷을 입히면 완성~~
기름 온도를 조절하는 것이 관건이었고 많은 주의가 필요하여
간간이 돌아봐주시며 온도를 체크하여 주셨다.
적당한 온도가 유지되어야 유과가 튀겨지는 모양이 예뻐진다.
아님 부풀지 않고 모양이 찌그러져서 바삭거림이 없이 딱딱해져 못쓰게 되니 주의하여야 한다.
모양도 예쁘게, 또한 노릇하게 잘 튀겨지면 건져내어 식힌 후
끓은 조청에 살짝 담갔다 건져 낸다.
이제는 원하는 색상으로 옷을 입히면 완성되는데
모두들 즉석에서 맛있게 먹기도 했지만
한봉지씩 포장을 하여 하나씩 선물로 가져오기도 했다.
미리 만들어진 유과를 한개씩 맛보니 방금 만들었기에 더욱 바삭거리며 살살 녹는다.
체험자들은 아주 집중하여 열씸히 실습에 임하는 모습이다
행복한 한과는
우수한 국산재료와 최고급 물엿과 올리고당을 사용함으로써
너무 달지 않고 담백하며 깔끔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우리의 전통한과가 또 한번 인기몰이를 할때가 다가 왔다.
명절의 감초를 만들어보기는 했지만 집에서 모든 과정을 거치기에는 부담이 되어 올해도 주문을 하기로 맘 먹었다.
음~~~
행복한과~~!! OK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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