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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의 도시' 로 명명된 안산의 김홍도 미술전시관[안산여행/안산에서가볼만한곳/단원미술관]

arieyo 2013. 5. 27. 07:05

[안산여행/안산에서가볼만한곳/단원미술관]

 

1991년 문화관광부에 의해 '단원의 도시' 로 명명되었다고 들었는데

마침 안산에 있는 김홍도 미술전시관을 들려볼 기회가 생겼다.

편리한 교통여건과 주변의 편의 시설이 함께 어우러져 있어

언제든 손쉽게 들려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인 미술관이었다.

 

조선을 대표하는 화가~~

풍속도와 산수화에 단연 으뜸으로 손꼽는 단원 김홍도는

안산에서 20대 초반까지 살면서 표암 강세황에게 그림을 배운 곳이며

강세황의 추천으로 도화서의 화원이 되어 궁중화원으로 명성을 날렸고

1773년 29세때 영조의 어진과 왕세자(정조)의 초상을 그렸고

1781년과 1791년 정조의 어진을 그릴때 도 참여 했으며

당대 최고의 화가로 풍속도는 물론 산수, 인물, 불화, 화조, 도석 등 모든 장르에 뛰어난 작품을 남긴 화가로 유명하다.

 

 

단원미술전시관은 수인산업도로 쪽에서 인공폭포공원쪽으로 들어서면 쉽게 찾을수 있는데

홈플러스등 대형 마트가 인접해있어서 오가며 가볍게 들려 단원의 작품세계에 빠져들수 있기도 했다..

 

단원미술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24-1

T: 031) 481 - 2472

 

 

http://www.danwon.org

 

 

 

타임캡슐이 들어가는 입구에 전시되어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는데

21세기의 안산을 후대에서 생생하게 간직하고 기억하게 될 산물이었다.

 

 

 

그림에 문외한임에도  책에서 많이 보았던 익숙한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나름 즐길수 있었다.

 

 

단원김홍도는 (1745~ 1806년 이후)

조선의 화선으로 불리우는 단원은 스승 강세황으로부터 

"김홍도는 일찍이 뛰어난 기예를 살렸고 

누각, 산수, 인물, 꽃나무, 벌레와 물고기, 새 등은 지극히 닮지 않음이 없어  

우리나라 사백년 역사상 그를 일러 아무도 못한 일을 해냈다고 해도 가할 것이다."  라고 칭찬 하였다고 한다.

 

 

 

 

 

 

조금 이른시간이어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단원예술장터는

다양한 장르의 창작예술작품을 전시함은 물론 다양한 예술 공연을 볼수 있는 곳이며

2013년 4월부터

매주 토요일  13:00~ 19:00 까지 열리고 있다.

 

 

 

완제품을 팔기도 하고

다양한 작품들을 선택하여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공간을 갖추고 있었는데

아이들과 함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을듯 하였다.

 

 

길끝따라 바로 보이는 건물이 홈플러스인데 간편해서도 더 자주 찾을듯 하였다.

장보러 가는 길목에서 문화예술을 항시 접할 수 있다는 행복 가득한 안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