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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데 뜨거운 갈비탕 한뚝배기 하실래~예~~?[남원맛집/소몰이설렁탕]

arieyo 2013. 1. 3. 08:04

[남원맛집/소몰이설렁탕]연일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데 뜨거운 갈비탕 한뚝배기 하실래~예~~?[

 

 

연일 강추위가 계속되니 점점 움츠려드는 날들입니다. 

날씨가 추울수록  생각나는 남원의 갈비탕 한뚝배기~  더욱 간절하네요.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음식이기에 맛 비교가 쉬운 갈비탕입니다.

사골이나 뼈를 고아만든 육수가 조금 안좋은 분들은

갈비를 우려내 고기와 함께 먹을 수 있는 갈비탕이 강추입니다~~^^

 

 

 

설렁탕 모든 메뉴는 100% 국내산 한우 사골과 잡뼈를 사용하여

24시간 푹 고아 누린내가 없고 구수하고 담백합니다

--   주인백 ---

 

 

 

 

4인 모두 식성이 다르니 골고루 맛을 볼 수 있는 장점도 있네요~

갈비탕, 우족탕, 우거지탕, 설농탕~

설설 끓는 뚝배기탕은 강추위에 더욱 좋습니다.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니 똑딱이가 엄청 고생을 합니다.

 

 

 

 

탕의 감초 깍두기~~~

 살짝 숙성되어 시원하고 상큼한 맛을 내고 있었지요.

사실 배추김치도 맛이 좋았는데 탕종류는 깍두기와 더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부추가 의외로 탕종류에 잘 어울렸습니다.

남원에서 먹던 추어탕에는 필수로 올라오는 겉절이 이지요.

갈비탕과도 잘 어울려 다양한 방법으로 먹게 되었는데요

국에 조금 넣기도 하고, 국밥 한숟가락에 올려 먹기도 하고

맘껏 나름의 맛내기 방법으로 한 접시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갈비탕을 기준으로 1인 식탁의 상차림입니다.

 

 

부드럽게 잘 익어서 먹기가 좋았지만 고기누린내 전혀 나질 않아서 맘껏 음미하며 먹게 되더라구요~

 

 

 

얇게 저며져 들어있는 고기를 간장소스에 찍어 맛을 보았는데 잘 어룰리네요~`

갈비를 꺼내어 뜯는 모습은 깜빡 인증샷을 남기지 못했습니다~~ㅠ

 

 

 

설농탕이나 곰탕에는 하얀 국수가 들어가는데 갈비탕에는 당면이 들어 갑니다.

왜 국수를 안 넣는지 그동안 많이 궁금했었는데요~~

맑은 갈비탕국물이 뿌옇게 되기 때문이고  삶아서 넣는 국수 보다는 조리 과정이 하나 줄었다고 해야 하나요~??

미리 불려 놓은 당면을 그대로 뚝배기에 넣고 마무리만 하면 되는 간편함때문이고

그리고 맑은 국물에 투명한 면발이 더욱 식욕을 자극 한다고 하시네요~~ ㅎ

 

 

 

갈비탕국밥에 노오란 계란지단 듬뿍 올려 먹는 맛도 일품이네요~ㅎ

탕 한그릇으로 다양한 맛을 음미하며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졌습니다.

 

 

소몰이 설렁탕

전북 남원시 시청로 47

T : 063 ) 632 - 1201

 

 

그동안 남원을 몇번 방문 했었는데 갈비탕을 맛본 것은 처음이었지만

남원맛집으로 추어탕과 흑돼지, 그리고 갈비탕도 추가 해 놓았답니다~~

여행을 하면서 만날 수 있는 맛집,

움츠린 강추위에 기지개를 펼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

연일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뜨거운 갈비탕 한뚝배기 하실래~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