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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섬꽃축제에 초대합니다~~ [거제여행/거제섬꽃축제]

arieyo 2012. 11. 6. 06:30

[거제여행/거제섬꽃축제] 2012년 제7회 거제섬꽃축제에 초대합니다~~

 

 

섬, 그 자체가 풍부한 자연공원 그대로인 환상의 섬~

자연과 인간이 하나될 수 있는 섬~

낭만적인 휴양의 섬~

모험과 체험이 기다리는 섬~~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일곱번째 거제섬꽃축제를 맞이 합니다.

많이 많이 구경 오세요~~~

 

최고의 해양관광도시를 자랑하는 거제도에서 날아온 초청장입니다.

 

 

 

 

 

거제섬꽃축제는

 Touching handmade festival - made in Geoje 슬로건에서 느낄 수 있듯이

단시일에 많은 예산을 투입한 축제가 아니고

거제면 서정리 소재 거제시농업개발원에서

겨울부터 시작해 여름, 가을날까지 한해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직접 꽃을 길러 작품을 만들어서

물을 주고 잡초를 뽑으며 하나하나 손으로 만들어온 수제 축제

국화꽃 전시 등 8개 분야 62종이 전시되어 있으며

우리농업 둘러보기, 가을꽃의 향연, 농업 신기술 전시장, 문화예술과의 어울림, 신비로운 놀이체험, 즐거운 쉼터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있고 다양한 시민문화공연과 전시회 등 많은 시민이 함께하는 시민참여축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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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의 마스코트인 몽돌이와 몽순이 입니다~~

국화축제장에서도 어김없이 사이좋게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네요~ㅎ

 

 

 

 

 

국화는 관상용, 식용, 절화용 등 다양한 용도를 가지고 있는 식물로 꽃말도 재미있어 올려 봅니다.

 

국화의 꽃말 :  절개, 정조, 평화, 순정, 고결, 의리, 청순

흰국화 : 성실, 진실, 감사, 고결

노란국화: 실망, 깨어진 사랑

빨간국화 : 애교,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국화꽃을 꿈에서 보면 부부나 연인 사이가 좋다고 하는데 매일 꿈을 꾸길 희망하시나요~~??   ^*^

 

 

 

 

축제장 입구에 멋지게 들어서 있는 기성관 입니다.

 

???  기성관(국가지정문화제 사적 제484호)  ???

--- 주소 :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면 동상리

 

거제 지역에는 왜구의 침략이 잦았기 때문에 조선 초기에 이를 방어하기 위해

옥포, 조라, 가배, 장목 등7곳에 군사기지를 설치하였는데 1470년(성종 원년)에 거제현이 부로 승격되며,

일반 행정과 함께 군사업무를 총괄할 목적으로 고현성에 이 건물을 세웠습니다.

따라서 기성관은 건립당시 이지역의 행정, 군사를 책임지는 거제부 관아의 중심건물이 되었으나

1593년(선조 26)에 한산도에 삼도구군통제영이 설치 되면서 기성관은 객사로 변경되었답니다.

임진왜란때 고현성이 함락되면서 불타버렸던 것을 1663년(현종 4)에 지금의 위치로 옮겨 다시 지은 건물로

정면 9칸, 측면 3칸의 사방이 트인 마루를 갖춘 장대한 규모로 일반적인 누각과 같은 구조이고

규모로 볼 때 통영의 세병관, 진주의 촉석루, 밀양의 영남루와 더불어

경상남도 4대 누각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고 합니다.  ------

 

 

 

 

 

다양한 형상의  거제를 알리는 모형으로 자리잡고 있어서 한컷씩만 찍어도 사진이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입니다.

 

 

 

 

국화의 특징은  여러 꽃들이 엉켜 붙어서 한 송이의 꽃처럼 보이는 두상화라는 점인데

 식물학상 꽃이 최고도로 진화한 식물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가 원산지이며

 전세계에 100~ 200 종이 있고 우리나라에는 17종이 있다고 합니다.

 

 

??? 국화의 특징 ???

---- 꽃의 바깥쪽으로는 설상화(혓바닥처럼 생긴 모양)가 돌아가며 늘어서 있고

가운데에는 끝만 겨우 째진 관상와(대통처럼 빽빽이 들어선 모양)가 차있는 모양 ----

 

 

 

 

 

많은 자원봉사하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그 중 가장 바쁠듯한 코너였습니다.

여러가지 종류의 차를 무료로 제공 하시는 모습이었는데 그 중 국화차가 젤루 인기였습니다...

국화 축제장이니 더욱 맛을 봐야 할 것 같아 줄을 서서 한 잔 받았는데요~

그윽한 국화향을 음미해 보았답니다~~ㅎ

음~~ 역시~~ 차는 국화차가 젤루 좋았지만~

공짜라서 더 좋으네요~~~~  ^*^

 

 

 

 

 

 그윽한 국화향물  한모금 입에 물고 나니  문득 떠오르는

 

 

서정주님의  "국화 옆에서~~"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 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국화 축제장은 참 좋습니다~

무덤덤하게 무심하게 찾았던 국화축제장에서

아주 아주 옛날에 잊혀져 버렸던 싯구절을 끄집어 내어 찌르르~~ 잊었던 감성을 되찾게도 하더라구요~~ㅎ

 

 

 

 

 

모두들 흥에겨워 한마음이 되던 공연장입니다~~

어깨가 절로 들썩~ 들썩~!

발걸음이 가락에 맞혀 리듬을 탈뻔 했다는~~ ㅋ

 

 

 

 "못 생긴 사람은 공짜로 그려준다" 고 해서 줄을서서 기다리다

시간이 없어서 슬그머니 나온 곳인데요~~

내 아쉽더라구요~ ㅎ

화가가 그려준 그림을 소장할 절호의 찬스였는데~~ㅠㅠ

 

 

 

 

 

 

신비로운 놀이체험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그 중 하나인 꽃마차 체험입니다.

역시 줄서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또 다른 체험들로는

국화꽃따기체험, 국화심기체험, 현대농기계전시체험, 재래농기구체험, 곤충생태 체험 등

가족들 모두에게 또한 아이들과도 다양한 추억을 남기고 열공하기에도 좋은 축제장이었습니다.

 

 

 

 

 

 

 

 

 

축제장에 빼놓을 수 없는 감초인 쉼터 입니다.

이국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장터도 있었고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과 먹을거리 장터는 꼭 들려봐야 하는 코스 입니다~~

 

 

 

 

 

 

 

신라 경덕왕 16년(757년)에 거제군이라 한 이래

고려 18대 의종왕이 정중부의 난(1170년)을 맞아 이곳으로 피신 하였으며

선조 25년(1592년)에는 이충무공이 옥포에서 최초의 승첩을 거두신 곳이고

1950년 한국전쟁시 포로수용소가 설치되어 17만명의 포로를 수용하였으며

15만명의 피난민을 구하기도 한 곳이고

대우조선해양(주)와 삼성중공업이 위치하고 있는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중심지이기도 한 거제도입니다.

 

"크게 베푼다" 혹은 "크게 구한다" 하는 의미를 지닌 巨濟

거제를 표현하는 다양한 문구들을 접하면서

가장 감동으로 다가온 "크게 베푼다'라는 구절은 오랫동안 가슴에 남아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