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로 만나는 세상/서울여행

매일 이벤트로 사는 즐거움이 있는 지인의 행복 [서울여행/여름의 하늘공원]

arieyo 2012. 11. 1. 06:30

[서울여행/여름의 하늘공원] 매일 이벤트로 사는  즐거움이 있는 지인의 행복

 

지금은 갈색의 억새로 뒤덮여 있는 하늘공원이지요~

푸르름의 억새를 맘껏 보며 가을날 하늘공원에서의 억새축제를 생각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훌쩍 지나 불과 얼마전에 억새축제를 다녀왔답니다.

늦었지만~~ ㅎ 지난여름 하늘공원에서의 추억이 떠올라 지인의 행복을 옮겨보았습니다.

 

 

 

 

페이지라는 닉네임으로 "페이지의 세상만사"를 운영하는 블로거로

방문객 555,555 기념 이벤트를 하였답니다.

그동안 블로그에 소개했던 내용들 중에서 퀴즈를 내어  이벤트참여자와 특별초청손님  11명을

초대하여 파티를 열었었는데 그 11명 중의 한사람으로 참여를 하였지요

개인적으로 가까이 하며 지켜보니

"작은것에 감사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니 매일매일이 이벤트" 라며 멋지게 사는 지인이었습니다.

 

 

 

 

2012. 9월 초순의 오후  425계단 하늘공원에 오르며 차곡차곡 추억을 쌓았답니다~~ㅎ

 

 

 

지방에서 올라오고 계신분과 퇴근을 한 후 합류해야 하는 몇분을 제외하고 인증샷~~ 한장 남겼습니다.

 

 

 

갈색의 억새도 예쁘지만 초록의 억새도 꽤 장관이었었지요~~

 

 

  

처음 뵌 분들도 계시지만 공통된 관심사 덕분에 예전부터 알던 사이처럼 ~~ 즐거운 산책입니다.

 

 

 

하늘공원에는

풍력발전기, 전망대, 전망휴게소, 억새식재지, 해바라기식재지, 메밀식재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는데

시간관계상 모두 돌아보기에는 무리여서 전망대쪽으로만 돌아보기로 하였습니다.

 

 

 

 쓰레기 매립장으로 유명했던 난지도에 나무를 심고

2개의 봉우리에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을 조성하였으며

서울의 대표 "가을여행지"로 알려진 곳이라고 합니다.

그외에도

평화공원, 난지천공원과 난지한강공원~~  5대 공원이 형성되어 있다고 하네요~

 

그 중 하늘공원은

약 6만여평의 매립지위에 자리잡고 2002년 제17회 월드컵축구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생태계를 복원시켜서 서울의 명소로 자리를 잡았는데 

공원을 내려가면 상암 월드컵경기장이 바로 있답니다.

 

 

 

한강의 기적~~

청계천의 기적~~

생태계 복원 기적~~

서울에는 많은 기적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비록 뜨거운 태양일지라도 지치지 않고 열씸 사진도 찍고 수다로 풀어내는 인생사도 듣다보니

훌쩍 저녁파티 시간이 되어 상암동의 삼바삼바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내 앞에 있는 사람이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다" 라는 인삿말로 파티는 시작되었고

새로운 경험과 새로운 인연으로 추억을 남기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지인과 절친이라는 "삼바삼바" 사장님까지 한자리에 모여

축하에 빠질수 없는 와인으로 잔을 채우고 맛있는 음식으로 안주를 삼고

깜짝 선물에 놀라며 즐거워 하던 저녁시간~~~

그렇게 이벤트는 끝났는데요~~

 

매일 이벤트로 사는 즐거움이 있는 지인의 행복을 함께한 날~~

우리가 살아가는 나날들이  범상치 않은  이벤트의 연속이란 것을 실감한 그런날이었습니다.

내 앞에 있는 소중한 인연에 감사한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