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속 근정전의 하늘은 유난히 파란색이네~??
2011년 12월 26일 근정전에서 마무리 했습니다.
경복궁을 돌아 보자며 의욕을 가지고 모였는데 매서운 칼바람의 한파는 이길 수 가 없었지요......
따뜻한 봄 날을 기약하며 근정전 초입에서 마무리~ㅠㅠㅠㅠ~!!
저렇게 예쁜색의 하늘아래 손가락을 못 필 정도의 추위를 어찌 생각할꼬~?
경복궁의 금천교,
물속을 따라서 들어오는 악귀들이 있는지 경계를 서고 있는 영제교의 서수입니다.
4마리의 서수 중 혀를 내밀고 있는 한 마리만 인증샸~!
근정전 뒤로 북쪽의 백악산과 서쪽의 인왕산을 다 담을 수 있는 곳~~
왕을 중심으로 문무백관이 같이 걷던 삼도.
임금의 길에는 봉황을 새긴 답도로 가마가 가운데 문으로 지나가고
문신은 동쪽의 일화문으로, 무신은 서쪽의 월화문으로 들어갑니다.
근정전이 가장 아름답게 표현되는 곳이라고 하여 한장, 컷~~!!
팔작지붕밑의 아홉 겹으로 겹친 운궁으로 처리한 공포는
위, 아래층이 똑같은 공포로 짜서 올려져 아름다움을 더했습니다.
근정전을 지키고 있는 석물들......
1번: 근정정 월대의 십이지신 석상 중에는 가정에서 기르는 개와 돼지는 빠져 있다고 하는데 주작과 말이 보이네요.
2번 : 물을 담아두어 이 물에 불귀신의 얼굴이 비치면 놀라 숨거나 움츠리어 화기가 진압된다고 생각하였던 드므는
겨울에는 불을 때서 물을 얼지않도록 관리 하였다고 합니다.
3번 : 한 쌍의 서수를 두었구요, 왼쪽의 암컷은 새끼를 옆에 데리고 있는데 대대로 충성을 뜻한다고 합니다.
근정전 뒤켠에서 푸르름이 서려있는 인왕산에 발길을 멈춰 보기도 했습니다.
지하철 경복궁 역 5번 출구에서 나오다 만난 경복궁 전경 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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