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탐방/경기도맛집

[원당역 근처 맛집/뼈다귀전문점] 도마다리 감자탕에서 먹은 우거지뼈다귀전골

arieyo 2012. 9. 1. 06:00

유난히 더운 여름날 제대로 땀을 흘리며 서오릉 답사를 마치고

뭔가 땡기는 음식을 찾다가 우거지뼈다귀전골로 의견일치 본 후에

원당역근처로 이동을 하였지요~~

 

조금은 거리가 떨어져 있는 곳이었지만 탁월한 선택에 모두들 흡족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우거지와 뼈다귀가 어우러져 구수하면서도 깔끔한 맛집이라고 이구동성~~!!

소개해봅니다~~~  ^*^

 

 

 

 

 

 

들어서는 입구에서 느껴지는 깔끔함에 기분도 상쾌해지네요~

 

 

 우거지뼈다귀전골 대로 주문이요~~

 

 

 

 

높이 쌓여져 있는 전골냄비를 보며 입이 떠억 벌어지며 순간 기대가 되더라구요~~

끓여지며 퍼지는 구수한 냄새에 군침이 돌아 슬쩍 감추느라 ㅎㅎ

 

 

 

 

 

곁들여진 배추김치와 무김치가 잘 어우러져 추가주문 들어 갔어요~

 

 

 

뼈다귀의 구수한 국물에 푸욱 익혀진 시래기는

고기 이상의 맛을 내고 있어서 모두들 젓가락이 분주히 움직였습니다. 

 

 

 

ㅋ~  일행모두가 안타깝게도 술을 거부하는 관계로

음료수로 건배~~!!

그리고 맘껏 골라먹는 재미에 빠져 봅니다.

 

 

 

 

살점이 꽤 많이 붙어있는 뼈여서 크게 떼어진 살코기에 우거지를 싸서 먹기도 하고,

국물맛이 잘 배어져 있어서 부수적인 재료들을 건져먹는 것도 아주 맛있었습니다.

 

 

 

 

날씨가 꽤 더운 날이었는데도 속이 개운하게 풀어지는 느낌이어서

춥거나 날씨가 별로 안 좋을 때 맛있게 먹는 음식이란 편견을 버리게 되었답니다~~^^

 

 

 

 

먹는 도중에 수제비를 넣어 먹을 수도 있는데 쫄깃함을 맛볼 수 있어 좋았네요.

 

 

 

맛있게 먹은 후에 거쳐야 하는 코스~~

날치알이 보이는 볶음밥입니다.

고소함과 톡톡 씹히는 식감에 숟가락을 놓을 줄 몰라 바닥이 보일때까지 먹었지요~~  ^^

 

 

 

 

 

 

 

추위가 주변을 감돌때 제맛을 내는 음식이라 생각하고

날씨에 따라 멀리 했던 메뉴이지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평범한 음식을 특별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지요`~??

 

고정관념을 깨는 일들은 자주 일어나야 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