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먹은 후 입맛으로 확인하는 돌판비빕밥때문에
메뉴변경이 이루어지는 맛집이 울산에 있었어요~~ ㅎㅎ
무더위속에 여행하는 것은 즐거운 여행을 쬐끔 다운 시키기도 하지만
맛있는 음식으로 업시킬수 있는 한 방법이 있었답니다.
그 이름은 돌판비빔밥~~~
실은 들깨칼국수로 속을 달래보려 했는데
돌판비빔밥의 예쁜 자태에 홀탁빠져서 급 메뉴변경을 하고
비빔밥삼매경에 풍덩 빠져 보았기에 소개 해 봅니다...... ㅎ
예쁜 수반처럼 생긴 돌판에 얌전히 올라간 비빔밥재료들은
평범함속에 맛의 비범을 담고 예쁘게 담겨 있더라구요~~ ㅋ
주택가 골목에 자리하고 있어서 좀 더 멋스러웠는데요~~
주변엔 가을을 알리는 전령사들이 있기도 하는 곳이었어요~
그 중 눈에 띈 것은 제가 좋아하는 과일나무들.....
석류, 대추등 주렁주렁 열려 가을이 익어가는 소리를 내고 있더라구요~ ^*^
돌판비빔밥의 상차림입니다~
예뻐서 눈으로 먼저 먹었지요~~ㅎㅎ
흔히 볼 수 있는 재료이지만 아주 정갈하게 놓여 지글~ 지글~~ 소리를 내고 있으니
한층 입맛을 자극하고 군침이 도네요~~
똑딱이가 지글거리는 소린 못 잡아 내어서 아쉬웠어요............
고추장 한술 넣고 쓱쓱 비벼서 이열치열을 실천해봅니다.
좋더라구요~~
땀을 흘린 한여름에 뜨거운 돌판비빔밥을 먹는 것도......
금방 눈깜빡할새, 뚝딱 비워지는 돌판비빔밥~~
들깨칼국수에 미련이 남아 짝꿍의 그릇을 넘보았습니다~~^*^
한젓가락 슬쩍 집어와 맛을 보았는데요~~
들깨의 고소함을 그대로 담고 있어서 영양을 듬뿍 섭취한다 생각이 들었구요~~
눈으로 먹는 맛에 밀린 들깨칼국수의 맛에
한젓가락 또 가져다 먹었답니다~~~
우와~~~!!
내 배는 누가 책임지노~~??
또 과식했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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