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탐방/경상도맛집

[울산맛집/두울원]눈으로 먹은 후 입맛으로 확인하는 돌판비빕밥

arieyo 2012. 8. 25. 07:34

 

눈으로 먹은 후 입맛으로 확인하는 돌판비빕밥때문에

메뉴변경이 이루어지는 맛집이 울산에 있었어요~~   ㅎㅎ

 

무더위속에 여행하는 것은 즐거운 여행을 쬐끔 다운 시키기도 하지만

맛있는 음식으로 업시킬수 있는 한 방법이 있었답니다.

 

그 이름은 돌판비빔밥~~~

실은 들깨칼국수로 속을 달래보려 했는데

돌판비빔밥의 예쁜 자태에 홀탁빠져서 급 메뉴변경을 하고

비빔밥삼매경에 풍덩 빠져 보았기에 소개 해 봅니다......  ㅎ  

 

 

 

 

 

 

 

예쁜 수반처럼 생긴 돌판에 얌전히 올라간 비빔밥재료들은

평범함속에 맛의 비범을 담고 예쁘게 담겨 있더라구요~~ ㅋ

 

 

 

주택가 골목에 자리하고 있어서 좀 더 멋스러웠는데요~~

주변엔 가을을 알리는 전령사들이 있기도 하는 곳이었어요~

그 중 눈에 띈 것은 제가 좋아하는 과일나무들.....

석류, 대추등 주렁주렁 열려 가을이 익어가는 소리를 내고 있더라구요~  ^*^

 

 

 

 

돌판비빔밥의 상차림입니다~

예뻐서 눈으로 먼저 먹었지요~~ㅎㅎ

 

 

 

흔히 볼 수 있는 재료이지만 아주 정갈하게 놓여 지글~ 지글~~ 소리를 내고 있으니

 한층 입맛을 자극하고 군침이 도네요~~

똑딱이가 지글거리는 소린 못 잡아 내어서 아쉬웠어요............

 

 

 

고추장 한술 넣고 쓱쓱 비벼서 이열치열을 실천해봅니다.

좋더라구요~~

땀을 흘린 한여름에 뜨거운 돌판비빔밥을 먹는 것도......

 

 

금방 눈깜빡할새, 뚝딱 비워지는 돌판비빔밥~~

 

 

 

 

 

들깨칼국수에 미련이 남아 짝꿍의 그릇을 넘보았습니다~~^*^

 

 

 

한젓가락 슬쩍 집어와 맛을 보았는데요~~

들깨의 고소함을 그대로 담고 있어서 영양을 듬뿍 섭취한다 생각이 들었구요~~

눈으로 먹는 맛에 밀린 들깨칼국수의 맛에

한젓가락 또 가져다 먹었답니다~~~

 

우와~~~!!

내 배는 누가 책임지노~~??

또 과식했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