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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원하십니까. 맨발로 걸으세요 [강천산의 맨발 산책로 ]

arieyo 2012. 4. 8. 05:30

건강을 원하십니까. 맨발로 걸으세요 [강천산의 맨발 산책로 ]

 

호남의 소금강이라고도 부르는 금강산처럼 예쁜 강천산은

산이 낮으면서도 기암절벽과 계곡및 울창한 숲등이 어우려져 자연경관이 뛰어난 곳으로 유명한 산이며

생김새가 용이 꼬리를 치며 승천하는 모습과 닮았다고 하여 용천산이라고 부르기도 했었다는데

강천산, 강천호, 광덕산 산성산을 포함한 일대가 1981년 우리나라 최초의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산벚꽃과 단풍으로 유명하여 작은 곳이지만 산 깊숙한 곳까지 개발이되어 있어 볼거리가 있고

강천산일대는 전설이 많다고 합니다~~

이틀전에 비가 많이 내려 간간이 폭포를 볼 수 있을거란 얘기를 듣고 기대를 많이 하고 걸어봅니다.

 

맨발로 걸으며 만나는 강천산길을 올라가며 감상을 해야겠어요~~

 

 

 

우와~~ 벌써 신발을 벗으신 분이 계십니다.

아직은 쌀쌀한 날씨여서 보는 이로 하여금 썰렁하니 오싹한 느낌을 주었는데

정작 당사자는 엄청 씩씩하게 걷습니다~~~

벌써 기를 받으셨낭~~?????

 

 

 쉬엄쉬엄, 무리하지 말고 적당한 운동을 하기에 길이 참 좋습니다.

조금 피로를 느끼면 쉬면 될일이지요~~ 

 

 

 

건강을 위해 여가선용을 하시는 분들이

돌 하나씩 집어 쌓아올린 것이 이렇게 냇가에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하는데 솜씨들이 여간아니네요~??^*^

이번 비에도 끄떡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네요~

 

 

 

맨발로 이 길을 걸으면~~~~

1, 성인은 아랫배가 빠지고

2. 고혈압 환자는 혈압이 조절되며

3. 학생은 머리가 좋아집니다.

4. 연인과 손잡고 걸으면 사랑이 깊어지고

5. 가족과 함께 걸으면 가정이 화목해집니다.

 순창군에서 주장하는 바를 적어 보았습니다.

 

 

 

 

 

 

멀리 망배단이 보입니다.

신라 진성여왕 원년에 강천산을 찾아오신 도선 국사께서 눌자님 앞에 보이는 부처바위를 보시고

부처님 도량으로 적당함을 확인하여 관세음보살이 주석하는 강천사를 창건하셨답니다.

12암자에 1,000여명의 승려를 두었던 영험한 기도 를 할 수 있었던 강천사를 창건하셨다고 합니다.   

 

 

 

 

 

강천사 석탑은

고려 충숙왕3년에 (1316년)에 덕현스님이 강천사를 다시 지을 때 세운 것으로 보탑이라고도 부르기도 하고

임진왜란과 한국전쟁때 탑을 제외한 모든 건물이 불에 타서 1961년에 새로 지은 건물이라고 합니다.

 

 

 

 

삼인대조선 중종 10년(1515년)에 폐비 신씨의 복위를 주청하는 상소를 올린

순창군수 김정, 담양부사 박상, 무안현감 류옥의 행적을 기념하기 위한 곳입니다.

 

 

강천사 모과나무는  약 300년 된 것으로 강천사 사찰관계자가 심은 것이라고 하네요~`

 

 

 

병풍폭포는

이틀전에 비가내려 꽤 많이 쏟아져 내리는 폭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주위에 담양호·용소폭포·내장산국립공원 등이 있어 관광개발이 더욱 기대되고

강천사-적우재골-연탑암터-산성마을-담양호-금성산성과 강천사-산성산-광덕산줄기에 이르는 등산로가 있다고 합니다.

 

 

 

맨발 산책로는 빨강색으로 표시되어 있는 구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