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소라형 건물로 빙빙 돌아 올라보면 마주치는 40계단 문화관~~ 중구 문화의집
1950년 한국전쟁 당시의 삶의 애환이 담겨있는 40계단을 테마로 한 역사문화공간 이다.
5층은 1950년대 40계단을 중심으로 피난살이를 했던 피난민들의 힘겨웠던 생활상을 담은 사진과 생활용품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6층은 다양한 특별전시실로 운영되고 있었는데
관람을 마친 후 과거와 현재가 함께 어우러져 있어서,
향수와 추억을 함께 나눌수 있었다.
잠시 추억에 잠기시는 어르신들 뒤를 따르며
40계단 문화관광테마거리로 이동을 했다.
부산여행에서 느끼는 것은
해안가에 발달된 도시여서 상당히 가파르다는 것......
소라건물에는 다행히 계단은 없어서 쉽게 올라 갈 수 있었다.
눈이 2~3cm 만 와도 교통대란이 일어난다고 한다.
문화회관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조형물~~
고된 삶에 지쳐 시름에 잠겨있는 듯~~
물과의 전쟁으로 고사리 손까지 필요로 했던 시절~~
일상속에서 편안히 찾아와 문화체험을 하며
삶의 활력과 창의력을 키워줄 문화공간인 중구문화의집
어려웠던 그시절로 돌아가 보는 시간.......
현 세대의 꿈나무들이 이해할 수 있을까~~??
유년시절 혼.분식장려운동 하여서 노래까지 불렀던 기억이 있다~~
혼식~ 분~식에~~ 약한몸~ 없다~~~~
와~~ 조기 주판은 많이 낯익는 물건~~
중딩때 주산학원에서 5알짜리로 잠깐 배웠었는데....... ㅎㅎㅎ
에구~~~!!
보기만 해도 한숨이 절로 나오는 사진~~
어려움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배움의 꿈을 키워왔던 천막교실~
서있는 두 명은 분명 벌받는 듯~~~ ㅋㅋㅋ
초당때 스잔나보고 감동받아 1달을 맘한테 이야기 해 준 영화인데......
음~~ 내용이 가물가물~~~
LP판이 무수한 세월의 흐름을 대변해주고 있었다.
예전에는 40계단 밑에까지 바닷물이 들어왔었다고 한다.
지금은 저 멀리에 부산항이 보인다~~
6층에 마련된 전시실에서~~~
이제 드뎌 40계단으로 내려가는 길목까지 왔는데
과거속의 길을 그대로 보존하려고 한다고.....
정말 40개 일까??
20개 내려온 지점에 있는 조형물~~
40계단 기념비가 시작과 마침을 알린다~~~~
지금도 시골장에서 볼 수 있는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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