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로 만나는 세상/부산여행

[부산남부관광팸 -- 자유투어] 부산의 마추픽추가 꾸는 꿈~~~`

arieyo 2011. 10. 26. 05:17

 

부산남부관광팸에서 주어진 자유투어 6시간......

방황하다가 다행히 동행 가능한 일행의 도움으로 부산의 마추픽추를 돌아보는 행운을 얻었다~

감사~~  감사합니다~~~~  ^*^

 

'물이 좋아서 감천이라고 했다'는 감천동은

'한국전쟁 당시 힘겨운 삶의 터전으로 시작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근현대사의 흔적과 기록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라고 하여 

궁금함을 가득 실고 발길을 재촉했다.

 

부산 광역시 사하구 감천2동 감천고개 일대 ......

3만 여명에 이르던 인구가 1만 1천여명으로 급격히 줄면서 빈 집도 늘어 가는 동네로 위기에 처해 있을때~~!!

부산의 마추픽추로 꿈을 꾸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09 마을 미술 프로젝트"에서

'꿈을 꾸는 부산의 마추픽추'로 당선되면서

멋진 도시로 재탄생 하게 된 동네.....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들......

마을 사람들의 소망을 담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아름다운 꿈이 꼬~ 옥~~  꼭~~~~ 현실화 되기를~~~~~   홧~~ 띠~~~ 잉~~~~~!!

 

자라나는 무지개의 이미지로 아름다운 꿈이 현실화 되는 것을 형상화 하고자 하였다  ---  문병탁 작가

         

마을 입구에 걸려있는 현수막~~

2011년에도 대상을 받았네요~~~??  ^*^

 

가끔 모든 걸 뒤로 하고 하늘을 새처럼 훨훨 날아보고 싶다고 ----  전영진 작가

 

민들레 홀씨처럼 주민들의 희망 메세지가 꼭 이루어 지기를 ....   신무경 작가

 

감천동 문화마을 프로젝트를 안내하고

관련 자료들을 전시하는

전시 안내관이자 전망대의 기능을 가지는 하늘마루 ---  박태홍 작가

 

 

벤치앞, 화장실 입구까지도 예술로 승화 시킨 곳~~

세 개의 "작가의 방" 이 있는데 민박 시설로도 사용된다고 한다.

 

하늘마루에서 멀리 감천항도 보이고~~

 

부산항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곳 하늘마루 전망대~~

 

 

방문스탬프 찍는 곳이 7군데 마련되어 있었다.

 

감천동에서 찾아낸 예쁘고, 분위기 따뜻하고, 가격 저렴하고, 무료시음을 하고 있는 찻집~~

다음편에서 찻집을 자세히 소개 할께용~~~  ^*^

 

 드뎌 좁은 골목길로 본격적인 투어에 나서는 우리들~~~  go~ go~~

 

지금은 보기 힘든 담뱃집이 갈림길의 이정표 ~~

 

골목의 크기를 몸소 보여 주시는 ㅊㄹ ㄷ 님~~~~ 

감사여요~~~  ^*^

 

미로처럼 얽혀진 골목길을 걸어보기 쉽게 해 준 배려들~~

이 화살표들이 아름다운 골목길을 연결시켜 준다......

 

골목길투어 방문객들이 부쩍 늘어

조용히 다니는 것이 이 곳의 에티켓이지요~~

 

우리의 부모님과 세상의 모든 것들이 영원하기를 바라면서   ---   김정주 작가

 

희망의 나무라는 포토존으로

화살표가 상징하는 방향성을  희망의 약속과 미래 비젼을 상상해 보는 자리로 만들었다......   최장락 작가

 

 

곳곳에 숨어있는 희망의 새싹들~~

 

 

골목길투어가 거의 끝나는 지점에 있는

 

평화의 집에는

 

민족의 평화와 인류공영의 바램을 담은 관람객들의 메시지와 서명을

내부 공간의 벽면에 계속적으로 기록. 부착하고 축적해 감으로써

평화에 대한 염원의 뜻을 모으고자 하였다 ----   장희욱 작가

 

 

 

사하구 종합사회복지관에 계신 어르신들과 함께 제작된 작품    -----  진영섭, 박경석 작가

 

염원의 뜻이 모아져 현실이 되는 그 날까지~~~

 

투어를 끝내고 약속 장소로 가기 위해서 타야 하는 17번 버스가 마침 기다리고 있었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 뭉클함도 있었지만

부산의 마추픽추가 꾸는 꿈이 이루어지는 내일이 있기에

희망의 찬가를 부르며 버스에 올랐다~~~

아리~ 아리~~   go~~!!!   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