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밖으로/터키

터키여행 포도주 마을 쉬린제 로마형 원형대극장 에페소

arieyo 2015. 12. 10. 13:52

터키여행 포도주 마을 쉬린제  로마형 원형대극장 에페소


 구불구불 언덕으로 올라가며 포도주마을로 유명한 쉬린제 마을로 향했다.

정겨우면서도 이국적인 이웃의 모습....

포도주를 원하면 구입 하고 시음정도로...

현지 사정상 못갈경우 석류원액 구입 할 수도 있다고 했는데 다행히 계획대로 관광할 수 있었다.



고대도시 에페소로 이동~~



헬레니즘 시대에 건축된 셀수스 도서관....

시리아풍으로 조각된 신들의 부조가 있는 곳 하드리아누스 신전,

아시아 최대의 그리스 로마형 극장인 대원형극장 등을 돌아 볼 수 있는 곳이다.

니케의 여신상을 만지면 복이 온다고 해서 행운을 빌어 보기도 했다~~ㅎㅎ


뱀 병원마크는 허물 벗으면 병이 났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헤라클레스 기둥이 몇개 남아 있는 모습도 확인 했다.


크라테스거리는 마차가 지나 다닌 길인데 3~4세기 건축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길이라 한다.


옵션으로 고대 유적지 한곳을 더 가게 되었는데

대단한 규모의 도시가 산 정상에 형성되었었다는 것이 놀라웠다.

하지만 이곳도 거의 파괴된 흔적들의 모습만 볼 수 있었는데 반원형 극장의 모습도 있었다.


와우~~!!!

일행 중 한분이 내려가 즉석에서 노래를 한 곡 부르셨는데




 끝에 서있던 내 자리까지 크게 들려 와 원형극장의 과학성이 입증 된 듯 다가왔다.

그시절 마이크 사용 없이도 그 많은 관중들을 감동 시켰을 순간의 모습들이 뇌리속을 스쳤다.




























발자국을 밟아 그보다 크면 입장 금지 였다고 한다.






원형극장엔 약 1만5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라고....






점심은 비빔밥으로 ~~~

며칠만에 만나는 고추장맛에 맛나게 밥을 먹고  쉬린제 포도주마을로 향했다.








아~~

와인 시음하고 두병 샀는데 인증샷을 날리다니~~~ㅠㅠ







다음 코스는 케이블카 타고 고대 유적지로~~~ 옵션 관광 이당~~~ ㅋ









숨이 턱 막힌다.

산꼭대기에 이렇게 높은 벽으로 건물을 축조 했으면 완전 미로속이었겠다....

인간의 위대함은 끝이 없다.

그래서 신들이 용서치 않고 파멸의 길로 걷게 된 것일까??







일행 중 한분이 내려가 노래 한 곡조 뽑으셨는데

마이크 없는데 마이크 있는 듯 들려오는 생생함에 깜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