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서울둘레길

7-2 서울둘레길 '산책의 힘'

arieyo 2016. 3. 3. 21:08

7-2 서울둘레길 '산책의 힘'


증산역에서 만나 증산체육공원, 봉수대, 횡단보도, 앵봉산을 지나 구파발역에서 끝나는

서울둘레길 '산책의 힘' 7-2구간을 걸었다.

봉산은 5개의 동에 걸쳐있는 은평구에서 제일 큰 산이다.

정상에 봉수대가 있어 봉산이라 부르게 되었는데

20세의 나이로 갑자기 요절한 명복을 빌기위해 세운 사찰이다.

등산로가 잘 조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인 산으로 자작나무, 마가목, 가막살나무

고광나무 등 다른 산에서 보기 힘든 수종을 관찰할 수 있으며

팥배나무숲이 대규모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는 산이기도 하다.

봉수대의 유래

횃불과 연기로 변방의 군사정보를 중앙에 알리던 군사통신 제도의 하나이다.

봉수의 봉수대는 고려조에서 조선 중기에 걸쳐 운영되던 국가적인 기간통신망으로

고양시 고봉산 봉화에서 보내는 신호를 받아 한양의 안산 서봉수대에 전달하였던 제4거 직봉 노선의 봉수인데

이 봉수를 복원하여 놓았다.

 이곳에서 개인 인증샷을 남겼다.





서울둘레길을 걷는 내내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이 전해지는 가장 행복해 하는 팀이라 강추 한다.

멋지게 한컷 담을 수 있어서 감사 하네요~~ㅎ



 '산책의 힘' 15구간(서울둘레길 7-2코스) 트레킹


♦ 일시 : 2016. 02. 23(화) 10시~15:30 (중식시간 포함)
♦ 만남 :증산역 3번출구 대합실 (지하철 6호선)
♦ 트레킹 코스 : 증산역 3번출구(들머리) ~ 증산체육공원 ~ 봉수대 ~ 횡단보도 ~ 앵봉산~

구파발역3번출구(날머리) / 거리 : 약 9.3km / 시간 : 약 5 :30분
♦ 스탬프 위치 :증산체육공원, 앵봉산 끝자락(2곳)
♦ 인증장소 :출구 앞(스)(단체) / 월드컵경기장 앞(단체) / 난지나들목 배경(개인)

복장 및 준비물 : 개인스탬프북, 카메라(인증사진용), 장갑, 고어텍스 및 다운 자켓, 바람막이, 비옷이나 우산(우천시) 등
※ 날씨가 추운 관계로 점심은 식당에서 칼국수로 먹겠습니다.( 각자 따뜻한 차와 행동식 정도만 간단하게 준비해주세요.)






물이 오른 초목들의 모습은 완연해진 봄빛을 느끼게 한다.




"바쁘다 바뻐" 를 외치며 한동안 잠수를 탔던 친구는 모처럼의 둘레길에서 즐거워 한다.

산을 좋아하고 자연과 동화되어 주변을 싱그럽게 하는 친구~~

만나서 반갑다~~ㅎ




체육시설이 그 어느 코스보다 많이 눈에 띄었던 구간.

군데군데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더욱 편하게 다가 온다.










봉수대가 있는 곳에서 개인 인증샷을 남겼는데

이제는 모두들 익숙해져서인지 주변의 경관을 즐기는데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 모습을 본다.










늘상 클린산행을 실천 하시는 윤진하셰르파님.

오늘도 변함없이 커다란 비닐에 쓰레기를 주워 담으시며 둘레길을 걷고 계신다.

클린산행을 한달에 한번 진행 하시기도 하는데 시간이 맞으면 참석 해 보고 싶기도 하다.







산행과 편안한 둘레길의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는 7-2구간.

오늘도 스템프를 찍으며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