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맛집 제주공항 근처맛집 은희네해장국 메뉴는 딸랑 한가지 소고기해장국
속풀이 해장국 한뚝배기에 속풀고 집으로 고고
방송타기 전의 방문이었기에 신뢰가 갔던 맛집...... 은희네해장국
" 제주도 맛집이 몇몇군데 원산지 표기를 하지 않는다" 는 방송을 보면서 부랴부랴 사진을 꺼내어 확인해보니
우리가 들렸던 곳은 분명 소고기는 뉴질랜드와 호주산, 소머리는 국내산 이라는 원산지 표시가 되어 있었다.
갑자기 들이닥친 한파에 꼼짝없이 방콕중인데 한뚝배기에 속풀었던 해장국이 또 생각 난다.
제주도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 가는 날도 흐림으로 시작했다.
바베큐시설을 이용못한 아쉬움에 숙소 주변을 인증샷 날리고 짐을 꾸렸다.
" 시간이 우째 이리 빨리 지나가노~~ㅠ"
'놀고 먹으면 더 빨리 지나가 버리는 달콤한 순간'이라고 투덜 거리니
"시원하게 속풀고 가자"고 하며 "해장국 먹자" 고 한다.
속풀이해장국 먹는 이유 참으로 다양한 옆지기 이다.
술 안주로 속풀고~ 속 쓰리다고 속풀고~ 감기기운 있다고 속풀고~ 날씨 춥다고 속풀고~
아쉬움에 속 꼬인다고 속풀고~
덕분에 동네 해장국집 섭렵 하고 있는 중인데 제주도에서도 잊지않고 해장국 찾는다.
해장국맛에 길들여진 아이들 덩달아 '무조건 오케이' 외치며 뒤따라 나가니 가방들고 따라가며 투덜투덜~~ㅠㅠ
제주 공항 주변에 해장국집 그리 많은데도 열씸히 검색하더니 은희네로 찜~
식사시간이 아님에도 번호표 받고 대기하다 20분만에 들어가 먹었다는......
새삼 블로그나 매스컴의 위력에 감탄을 하던 순간이다.
은희네해장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2동 357 - 4
T: 064) 726 - 5622
" 제주도 맛집이 몇몇군데 원산지 표기를 하지 않는다" 며 방송을 탔지만
분명 소고기는 뉴질랜드와 호주산, 소머리는 국내산 이라는 원산지 표시가 되어 있었다.
선택의 여지가 없는 메뉴 딸랑 하나
" 소고기해장국 4그릇이요~~ "
뚝배기 식탁에 올려진 순간 '탁월한 선택' 의 감이 왔다.
잘 삼겨진 팍신한 식감이 그대로 전해진던 선지, 딱 우리 취향인 얇게 썰어진 고기들도 좋았지만
듬뿍 들어있는 당면과 어우러지는 국물맛이 일품이었다.
콩나물과 우거지가 시원함을 더해 아주 깔끔했던 해장국, 시원하게 속을 풀어주는 해장국이었다.
투덜거리며 따라 갔던 해장국이라 더 맛있게 먹고 아쉬움의 속을 푼 다음 김포행 비행기를 탔었다.
또 다른 여행, 색다른 맛을 찾아 떠나는 시간이 기다려 진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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