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탐방/제주도맛집

제주도 맛집 삼대국수회관 제주고기국수 삼대국수회관에서 맛본 제주고기국수와 멸치국수

arieyo 2014. 11. 27. 05:43

제주도 맛집 삼대국수회관 제주고기국수 삼대국수회관에서 맛본 제주고기국수와 멸치국수

 

고기국수~?

제주도 여행에서 꼭 먹어보자고 목록에 적어둔 제주의 맛 중에 고기국수를 젤루 먼저 먹게 되었다.

제주공항에서 가까워서 일단 접근은 쉬웠는데 대기 시간이 30여분 있는 관계로 연방 나는 꼬르륵 소리가 영 민망했다.

참으로~ 참으로~~ㅠㅠ

 

사골을 우린 육수에 생면을 삶아 담아 내오는 고기국수~

맛이 거의 비슷할 거라고 하며 주변의 맛집을 권하는 현지인의 말 한마디에 바로 발걸음을 옮겼다.

삼대국수회관으로 gogo~

 

 

삼대국수회관

제주시 일도2동 1045 - 12

T: 064) 759 - 6644

 

 

 

유명 맛집들이 들어서 있는 고기국수 집들 가운데 찜한 곳이니 다른 장소로 옮기기도 애매하고

처음 접하는 고기국수라 맛이 어떨지 몰라 고민 하다가 고기국수와 멸치국수를 동시에 주문 하고

기다리다 드디어 맛본 고기국수는 생각보다 꽤나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가지고 있었다.

 

 

제주의 자연사박물관과 삼성혈 근처에 있는 삼대국수회관은

넓은 실내를 확보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어서 쾌적한 실내가 일단 더 맘에 들었다.

 

 

 

고기국수와 멸치국수를 동시에 시켜 골고루 맛보기로 ~~ㅎ

짜장면 먹을까 짬뽕 먹을까 고민처럼 국수도 마찬가지 였는데 일단 고기국수의 맛을 잘 모르니

익숙한 멸치국수와 나란히 주문해 보았다.

 

국수집에 나온 새콤달콤 마늘장아찌가 은근 입맛을 돋구어 한컷~

 

 

왼쪽은 고기국수, 오른쪽은 멸치국수.

일단 국수양이 인심좋게 들어가 있어 보기가 좋았고 비주얼 또한 군침돌게 하여 바삐 젓가락을 들었다.

 

 

 

 

식탁위에 김가루가 한통 가득 담겨있었는데 식성대로 넣고 먹으면 끝~

잡내없이 깔끔한 육수의 고기국수는

시원함까지 들어있어서 해장용으로도 좋다면서 국수대신 밥을 말아도 좋겠다고 한그릇 뚝딱 비우는 옆지기.......

 

 

옆지기의 제주고기국수 탐내며 오락가락 ~

 

 

 

익숙한 맛의 멸치국수로 쫄깃한 생면과 고소한 유부의 푸짐함에 맛나게 먹었다.

 

 

고기국수와 마찬가지로 김가루 식성대로 얹어 먹는데

신선함이 함께 씹히는 듯 유부의 식감이 좋았던 국수이다.

 

 고기국수와 멸치국수로 제주의 여행을 시작했다.

 제주의 고기국수, 설렁탕에 국수넣은 맛하고는 다른 제주의 맛을 담고 있어 열광하나 보다......

궁금한 맛한가지 해결하고 2박3일동안 맛보게 될 먹거리를 기대하며 볼거리 찾아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