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춘천역근처맛집 메밀국수/옹심이칼국수 맛있는집[춘천막국수/춘천역근처맛집/춘천여행]
남춘천역에 도착하여 퇴계막국수로 향했다.
1시간씩은 기본으로 줄을 선다는 소문에 점심시간을 훌쩍 지내고 들어서니
기다리지는 않았지만 빈자리가 쉽게 나지 않는 상황이었고
간신히 자리하나 차지하고 앉았다.
남춘천역에서 나와 횡단보도를 건넌 후 왼쪽으로 걷다보면
주유소를 지나 약간 허름한 퇴계막국수집이 나온다.
퇴계막국수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593 - 17
T: 033) 255 - 3332
사실 막국수에 빈대떡은 기본으로 동동주를 곁들여야 제맛이라고 하지만
강원도의 맛인 옹심이를 맛봐야 했기에 골고루 시켜 맛을 보았다.
막국수, 옹심이칼국수, 빈대떡이요~
너무나 복잡거리는 식당안이다보니 인증샷 남기기가 조금은 어려웠다.
음식이 하나씩 나올때마다 맛깔난 사진을 남길것을......ㅠㅠ
넘 사람이 많아서 얼른 먹고 일어날 생각에 음식이 나오자마자 먹기 시작했는데
옹심이칼국수를 맛보니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 나머지 음식이라도 한컷~~ 찰칵~~!!
처음 맛보는 옹심이칼국수의 맛은 이색적이었지만 은근 중독성있는 끌림이 있다.
쫀득한 맛이 담겨있어 칼국수와 함께 먹으니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퇴계막국수는 춘천막국수의 원조라고 평이 나있는 집으로
토종메밀을 사용하고 비법의 양념과 육수는 물론
삶아진 면을 헹굴때도 기술을 요한다고 하니 아주 세심한 부분까지도 소홀하지 않는다고 하니
많은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인가보다.
벽면 한쪽에 자리하고 있는 기사를 보니
사실 아주 오래된 전통을 가지고 있었고 고향으로 다시 내려와 정착한 막국수 맛집이었다.
춘천을 여행하면 으례 들리 먹고 오는 숯불닭갈비외데도
이젠 꼭 들려보고 싶은 맛집을 눈도장 찍는 날이었다.
음~~ 옹심이칼국수가 나오는 퇴계막국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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