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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맛집/화성별관/정조대왕능행반차도]육, 해, 공의 맛과 멋이 한상가득하니 연말모임 이곳에서......

arieyo 2013. 12. 18. 07:56

 

[수원맛집/화성별관/정조대왕능행반차도]육, 해, 공의 맛과 멋이 한상가득하니 연말모임 이곳에서......

 

 

 

화성별관

031) 243 - 3900

경기 수원시 팔달구 팔달로1가 6-4

 

 

 

올해 9월 수원 문화제가 열렸을때 혜경궁홍씨 진찬연이 재현되었던 봉수당을 비롯하여 화성행궁을 돌아보며 

아버지 사도세자와 어머니 혜경궁홍씨에 대한 정조대왕의 각별한 효심을 되새겨 본 후

화성행궁을 마주보고 있는 음식점으로 이동을 하였다.

길을 건너기도 전에 자리잡고 있는 큰 건물이 보여

  정조대왕 능행반차도가 그려져 있다는 음식점인 화성별관을 찾아가기는 쉬웠다.

 

 

 

 

 

과연 1층에 들어서니

할아버지와 아버지, 정조대왕이 함께 나란히 사진속에 걸려 있었고 반차도가 사진 뒷쪽의 벽면을 꽉 채우고 있었다.

마치 정조대왕을 만난 것 같은 착각에 휘둥그레졌고  반가 음식의 진수를 보여 준다는

화성별관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2층으로 올라갔다.

 

 

 

 

화성행궁을 바라보며 음식을 차려서인지 산해진미 한상가득 차려진 밥상이 차려졌는데

육, 해, 공의 맛과 멋이 한상가득하니 연말모임을 이곳에서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와우~~ 골라먹는 재미에 흠뻑 빠지는 날이었다.

 

 

 

 

버섯이 듬뿍 들어 보글보글 끓고 있는 불고기로 속을 따뜻하게 데우며

한상 휘돌아 골라 먹는 재미에 푹 빠져 보았다.

 

 

 

 

 

흔히 상추위에 고추나 마늘등 야채를 올려 쌈을 싸서 먹었던 회를

오늘은 샐러드를 곁들열 회맛을 즐겼고 향긋함을 머금고 있는 굴의 향을 음미하였다.

 

 

 

 

 

 

 

 

훈제오리의 요리를 만나는 시간.....

흔히 곁들여 먹던 머스타드소스 대신 정확히 소스의 맛은 모르겠지만 신세대 입맛을 고려한

색감과 맛을 가지고 있어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요리이다.

 

 

 

 

 

 

 

 

모처럼의 만찬에 한잔술이 빠질 수 없어서 건배~~!!

 

 

 

한바탕 골라먹는 재미에 빠져 가득찬 한상을 비우니 된장찌개  곁들인 식사가 나온다.

깔끔하게 차려진 찌개백반에 또 숟가락을 바빠게 움직이는 이 식탐.......

넘 맛있어서 그만~~

 

 

 

 

식사 바로 직전에 먹었던 호박죽과 식후에 한조각이 돋보였던 메론.....

어느것 하나 빠뜨리지 않고 챙겨 먹게 되는 음식들인데

처음부터 끝까지 젓가락을 놓지 못하게 신경을 써서 차려낸 상차림을 대하며

봉수당 진찬연의 재현 상차림이 서서히 잊혀져 감을 느겼다.

 

 

 

돌, 백일은 물론 상견례의 자리로 엄청 많이 애용하는 음식점으로 유명하다 했는데

육, 해, 공의 맛과 멋이 한상가득하니 과연 그러하다 고개가 끄덕여졌고

 연말모임도 이곳에서 하면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겠다 생각되었다.

 

화성별관

T : 031) 243 - 3900

경기 수원시 팔달구 팔달로1가 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