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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봉 허브가 뿌려진 지리산 흑돼지생삼겹의 맛을 보았더니 [남원맛집/운봉흑돼지전문점]

arieyo 2012. 5. 13. 08:54

운봉 허브가 뿌려진 지리산 흑돼지생삼겹의 맛을 보았더니 [남원맛집/운봉흑돼지전문점]

 

 

일반 돼지고기에 비해 육질이 연하고 고소하여 남원의 명물로 자리잡은 흑돼지고기는

해발 400~700m 지리산에서 자라는 흑돼지이기에 가능할 수 있답니다.

 

남원여행중의 맛집에는 당연 으뜸으로 추어탕을 손꼽았었는데

남원흑돼지가 숨어있었던 것을 이번에 알게되었어요.

 

남원의 명물 지리산흑돼지의 맛을 보러 가 볼까요~~??

 

 

 

 

 

흑돼지를 제주도에서 맛있게 먹은 기억에  남원 흑돼지를 입력시키는 날이었답니다.

 

 

남원 추어탕 골목에 자리잡고 있는 운봉흑돼지전문점이 유명맛집으로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일반삼겹살에 비해 비싸지 않은 가격이어서 내심 놀라며 메뉴판을 훓어 보았네요~

 

 

흑돼지고기위에 특별한 허브가루를 뿌려서 나오는 고기에  고기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았지요.

 

 

 

밑반찬과 불판위에 올린 고기를 한 컷 잡아 보았는데  그저 평범하단 생각을 하여 봅니다.

 

 

 

허브로 단장한 지리산흑돼지를 불판위에 가지런히 모아서 굽기 시작하는데

잡냄새가 나지 않아 정말 좋았습니다.

 

 

 

노릿노릿 익어가는 흑돼지의 고소한 냄새에 연신 고기를 뒤집어 봅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자주 뒤집는 고기보다는 한쪽면을 거의 익힌 후 뒤집어 다른 한쪽을 마져 익혀 먹는 고기맛이 더 좋다고 하네요~~  ^^

 

 

 

 

지리산의 흑돼지와 잘 어울리는 운봉막걸리로 분위기도 북돋아 보면서 한잔쭉~~

 

 

 

남원일대 지리산자락에서 자란 돼지고기가 운봉의 허브를 만나

맛과 향을 상승시켜서 돼지고기의 누린내를 잡아버리니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에 고소함을 느낄 수 있는 고기를 맘껏 먹을 수 있었답니다.

 

 

 

각종의 야채와 함께 맘껏 즐겨봅니다.

남원의 무공해에 흠뻑 빠져서 즐긴 식사시간이었답니다.

 

 

 

다른 어떤 반찬보다도 인기있었던 무말랭이조림입니다.

무말랭이는 오돌오돌 씹히는 김치종류로만 먹었었는데

불린 무말랭이를 양념에 조려 놓아서

달짝지근한 맛에 부드러운 무말랭이조림을 맘껏 먹었답니다.

 

 

 

쌉싸름한 맛이 살아있는 도토리묵은 거의 삼겹살과 같은 인기를 누렸지요~~

 

 

 

운봉 허브가 뿌려진 지리산 흑돼지생삼겹의 맛을 보았더니

추어탕 골목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으면서 인기를 누리고있는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무공해 청정지역의 맛과 향을 모두 먹은 식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