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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여행/벽골제]농경문화체험을 하려면 어디가 좋을까요?? -- 벽골제의 지평선축제장 미리 가 보았습니다.

arieyo 2012. 2. 2. 10:03

 

농경문화체험을 하려면 어디가 좋을까요?? -- 벽골제의 지평선축제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  하늘과 땅이 만나는 오직 한 곳~!!  지평선  *** 

김제입니다.

 

 

"2012년 전북 방문의 해"를 맞이 하였습니다.

전북에서도 김제는

호남 최대의 곡창 지대인 금만평야를 기반으로 국내 최대의 쌀 생산은 물론 다양한 농경산업을 이끌고 있으며

대한민국 최우수문화관광축제인 "지평선축제"를 통해 농촌문화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호남과 서해안고속도로, 산업도로, 고속철도등 교통의 요지로서

산업물류의 중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김제는

내륙과 해안이 공존하는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와 예술, 관광의 도시로 떠오르는  아름다운 농촌도시 김제입니다.

 

 

 

 

 

 

 

????  농자천하지대본  ????

-----  " 농업은 천하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큰 근본이라는 뜻"으로, 농업을 장려하는 말 로써

농사에 기반을 두었던 때에 우리 조상님들의 지혜가 담겨있습니다 -----

 

선진국대열에서 달리다 보니 지금은 거의 잊혀진 글귀입니다.

하지만

전 세계 인구 절반의 식량인 쌀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어지고 있습니다.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가  건강한 미래를  살기 원한다면~~

우리농산물이 자라고 있는 농촌을 되돌아 봐야 할 때라 생각합니다.

 

 

 

 

김제의 벽골제 (벽골제비 및 제방 사적 제111호 )

 

벽골제는 우리나라 최고 최대의 저수지 입니다.

관개면적이 금만평야를 비롯하여 정읍, 부안의 일부 등 1만 ha에 달했던 제방이고,

 주요 수원은 원평천과 두월천이고, 이 두 천이 합류되는 지점을 막아 물을 가두어 만든 것이며,

 물을 저장해 두었다가 부족할 때 사용했던 우리 조상님들의 슬기를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수리시설인데요~

지평선축제가 열리는 주무대 이기도 합니다.

 

 

 

????  우리나라의 3대 수리시설은 ?????

------  김제의 벽골제, 제천의 의림지, 밀양의 수산제  --------

 

 

 

-----   쌍용놀이  -----

 

작가 최명곤씨의 작품으로 모두 대나무로 만들어진 쌍룡 입니다.

 

제방을 보호 하려는 착한 백룡과  제방을 훼손 하려는 나쁜 청룡이 싸웠답니다.

백룡이 지게되자 공사중인 제방을 무너뜨리며 횡포를 부리게 되지요~

청룡에게 처녀를 바쳐야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었을때

태수의 딸 단야의 희생으로 둑이 완성된다는 전설을 바탕으로

지평선축제때 "쌍용놀이" 를 한답니다,

 

?????   어느쪽이 청룡일까요  ????

 

 

단야이야기는 바로 이어서 들려 드릴께요~~~  ^^

 

 

 

 

                                     [ 단야각 ]                                                                         [ 단야루 ]

 

신라  원성왕(제38대)때

김제의 태수는 벽골제축조가인 원덕랑과 딸 단야를 맺어주기 위해

원덕랑의 약혼녀 월내를 청용의 제물로 바치려 하자

이 사실을 알게 된 단야는 아버지의 살인을 막고  원덕랑의 사랑을 지키고자,

단야 자신이 제물이 되어 벽골제 축조 완성을 이루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후

단야의 효심과 희생정신의 뜻을 기리기 위해

단야각과 단야루를 세웠으며 영정도 모시게 되었답니다~~~~~~

 

 

월촌입석 (지방 민속자료 제7호)

 

풍농과 평안을 지켜주는 수호신으로 믿고 내려온 선돌인데요,

월촌입석을  마을 입구에 수문신으로 세웁니다.

 

입석줄다리기는 매년 정월에 보름달이 동녘에 떠오를 때

남자와 여자로 편을 나누어 줄다리기를  시작하여 여자편이 승리해야 하며

입석의 높이에 맞춰 줄이 감아져야 풍년이 든다는 설화를 재현한 행사입니다. 

 

 

올해는 지평선축제가  2012년 10월 10일 부터 ~ 10월 14일까지

이 곳 벽골제에서 열릴 예정인데요,

그 축제때 입석줄다리기를 시연할 것이라고 합니다~~~~

 

 

 

벽골제중수비 입니다.

 

" 김제읍에서 남으로 15리쯤 되는 곳에 큰 방죽이 있는데 이곳을 벽골제라 한다.

김제의 옛 이름이 벽골이므로 그에따라 명칭을 붙친것이요,

현재의 명칭도 이 방죽으로 인하여 고쳐진 것이다...... .......  "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은

사적 벽골제와 오천년 농경문화를 주제로 한

농경문화, 생활민속, 벽골제언 3개의 전시실과 1개의 기획전시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지금은 많이 잊혀진 농경문화의 가치를 조금이라도 찾아볼 수 있는 공간이지요~

 

 

 

 

농경의 역사를 근대 이전까지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  어리 ????

----  병아리를 기를 수 있는  대나무로 만든 우리 입니다~  ^^ ----

 

????  새참광주리 ????

-----  농번기에 끼니 사이에 먹던 막걸리, 국수등을 새참이라 했는데

무거우니 대나무로 만들어 무게를 줄였다고 합니다 -----

 

 

 

농경을 통해 풍요로운 생산이 보장되고

다양한 생활민속 및 정신문화가 이루어지는 것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전통가옥 및 민속놀이 참여체험장입니다

 

전통가옥 숙박체험을 할 수 도 있고,

선비체험, 서당체험을 할 수 있는 명인학당.

그네뛰기, 널뛰기. 고리걸기, 투호, 굴렁쇠굴리기,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돌리기등을

할 수 있는 민속놀이 상설체험장이 연중 운영되고 있어서 옛 놀이문화를 만끽할 수도 있습니다.

전통찻집, 짚풀공방, 민속놀이 도구공방, 주막, 쌀음식체험장, 지평선한우명품관 등

다양한 체험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있는 곳입니다.

 

 

 

 

~~~  김제벽골제에서 펼치는 지평선축제 ~~~

 

어른들에게는 잊혀진 어린시절의 향수를,

어린이에게는 농경문화의 산체험을 느끼게 해주는 축제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