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발원지 검룡소에서 눈 속에 찍힌 이무기의 몸부림을 보다......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
검은 용이 살던 늪 ~~?? ??
한강 발원지인 검룡소는 하루 2,000톤의 지하수가 석회암반을 뚫고 나와 20여m에 이르는 계단식 폭포를 만드는데그 물줄기가 용트림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둘레 20여m에 깊이를 알수 없는 검룡소는 석회암반을 뚫고 올라오는 지하수가 하루 2-3천톤가량 용출하고 있다. 오랜 세월동안 흐른 물줄기 때문에 깊이 1~1.5m, 넓이 1~2m의 암반이 폭 파여서 그리로 물이 흐르는데 흡사 용이 용트림을 하는 것 같다. 전설에 의하면 옛날 서해 바다에 살던 이무기가 용이 되고자 한강을 거슬러 올라와 가장 먼쪽의 상류 연못을 찾아 헤매 이곳에 이르러 가장 먼 상류의 연못임을 확인하고 이 연못에 들어가 용이 되려고 수업을 하였는데 연못으로 들어가기 위해 몸부림 친 자국이라 한다. 검룡소에서 쏟아지는 검룡소의 물은 사계절 9℃정도이며 주위의 암반에는 물이끼가 푸르게 자라고 있어 신비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물은 정선의 골지천, 조양강, 영월의 동강, 단양,충주,여주로 흘러 경기도 양수리에서 합류되어 임진강과 합류한 뒤 서해로 들어간다.
이곳에선 매년 8월 첫번째 일요일에 황지시상록회 주최로 한강대제가 열린다.
----태백 시청 관광문화과 자료 참조
자료 참조를 한 이 후에 똑딱이가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유를 알게 되었답니다~~ ㅎㅎㅎ
무튼~~
하늘로 올라가고 싶어하는 이무기의 바람이 먼 훗날에라도 꼭 이루어졌으면~~~
눈 덮인 온 세상은 잠시 무아의 경지에 이르게 하였답니다......
검룡소 가는 길 자체를 즐겨보려 합니다.
곳곳에 펼쳐진 진풍경에 감탄사 연발하며
똑딱이는 엄청 바빴답니다~~ ㅎㅎ
눈의 무게때문에 많은 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있었는데
이 곳을 지날 때 문득 생각이 듭니다.
????? 신세대들의 많은 연인들이 데이트 장소로 선호하는 곳은 어딜까 ????
?????? 구세대들에게 사랑 받았던 "러브스토리" 를 알고 있을까 ??????
----------- 태백이 딱인데~~~~
검룡소 가는 길이 딱인데 ~~~~ -----------
사계절 9도의 위력을 보고 계십니다~~~
아무래도 보조장비를 잘 갖추어야 하겠지요~??
안전을 위해서~!!
검룡소에서 시작된 물줄기는
창죽천을 지나 태백시를 관통하고
인제의 골지천을 따라 흘러흘러 아리랑을 부르며 정선에 도착합니다.
골지천과 노추산의 송천이 만나 아우라지를 이룬다음
영월의 동강으로 가서 레프팅에 도움을 주고
영춘의 고씨동굴 옆을 지나면서 온달장군과 평강공주를 되새기게 되는 거죠~~
이 후 단양 팔경을 가로지르며 청풍명월을 자랑하는 충주호에 몸을 담았다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에서 숨을 고르고 한강이 되는 거랍니다~~~ 휴~~
민족이 젖줄이 분명 맞습니다~~
과연 이무기가 용이 되기 위해서 몸부림치는 장면이 연상이 되는데 똑딱이만 그런가요~~??? ㅎㅎㅎ
검룡소 → 금대봉골 → 옛두문동재 → 금대봉 → 싸리재(6시간소요)
검룡소 → 검룡소주차장 → 분주령골 → 삼거리에서 왼쪽 → 분주령골 → 대덕산 → 동북쪽으로 살개목 → 멍바우골 → 창죽동(3시간 30분소요 )
- 조탄행 → 안창죽 → 도보 → 검룡소(06:10,19:50, 하루 2회 40분소요)
하장·임계행 → 창죽동 → 도보 → 검룡소(07:20~14:45, 하루 3회 30분소요) - 황지교사거리 → 화전사거리 우회전 → 35번국도 하장방면 → 검룡소안내판에서 좌회전 → 검룡소 주차장(18km, 25분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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