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19일 토욜
임진강 따라 걷기 3번째 행사에 참석했다.
동이리에서 출발하여 숭의전에서 마무리 할 일정인데 어저께 비가 많이 와서 강물이 불어나
일단 출발을 한 뒤 상황에 맞추기로 했다.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
이 재석님, 문산여고팀, 산악회에서, 해설사님, ㅂ학원원장님 ....
비가 계속 오려고 날은 맑지는 않았지만 걷기에는 운치있고 딱 좋은 날씨임~~~
도감포인데 항아리 모양의 포구라 붙여진 이름이다.
강 한가운데 흙이 보이는 쪽에서 내려오는 한탄강이 왼쪽에서 흘러 내려오는 임진강 줄기에 합쳐지는 지점으로
우리나라 7번째 큰 강인 임진강 앞에서 한 컷!!
한국전쟁 전까지는 도감포까지 새우젓, 조기, 소금을 실은 큰 배가 올라 왔었던 포구로 꽤 큰 포구였단다.
와우~~~!!! 반영사진 흉내 내었는데 비슷하게 작품이 되었당...
오른쪽 강을 따라 걸어야 하는 길이지만
강물이 불어나 더 이상 강가를 걸을 수 없어 똑딱이에만 담아 놓았다.
멀리 의정부로 빠지는 길목에 임진강을 건너는 다리 공사 현장이 우뚝서 있다.
더 이상 갈 수 없는 곳에서 뒤돌아 본 한탄강의 합류지점....
강 건너로 임진강 현무암 절벽이 병풍처럼 늘어져 있었고, 바닥에는 자갈에 섞인 현무암이 많았었는데
똑딱이에 담지는 못했다. 깜빡해서리......
남개연 이라는데 수련 비슷한 꽃이다
여러분이 계시니 정보가 많다.
인동초는 김대중 상징꽃이고 단풍잎돼지풀도 오는 첨 알았다.
UN군 화장터였는데 그 흔적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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