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로 만나는 세상/경기도여행

2010년 6월 -- 황포돛배

arieyo 2010. 6. 24. 21:02

 

 .....  황포돛배.

 

파주시 최 북부에 위치하고 있는 두지리 황포돛배는 왕복 6km의 관광을 할 수 있는 배이다.

45분 정도 소요되는데 60만년전에 형성되었다는

자장리 적벽, 삼국시대 격전지였던 호로고루성,

고려시대 공민왕의 부인이었던 반야가 수장되었던 임진강,

조선시대 겸재정선선생과 미수 허목선생이 풍류를 읊으셨고,

한국 전쟁때는 북한군의 탱크가  고랑포를 건넜고,

1.4후퇴때는 수많은 피난민이 고랑포를 건넜지만 되돌아 갈 수는 없었고.

1968년 김신조 침투사건 때도 이 곳을 지났다는데

철책선에 가로막혀 못가던 곳을 2002년 월드컵 다음 해인 2003년 7월에 배를 만들기 시작하여

 2004년 3월 진수식을 갖고 운행을 시작 한 곳인데

민통선내에 임진강 풍광을 보면서 과거속으로의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코스이다.

 

 

 

 

장남교...   선장님은 차남교가 아닌 장남교라고 재밌게 설명하신다

 

 

거북바위 ---  가운데가 머리이고 오른쪽발을 들고 있는 듯한 느낌이란다.

 

 

 

60만년전에 형성되었다는 자장리 적벽....

 

 

 

 

세로와 가로로 된 적벽은 유일하단다..

  

 

삼국시대의 격전지였던 호로고루성 근방이다..

 

 

날씨가 맑으면 멀리 개성의 송악산이 보인다고 하는데 흐려서리.....

강 중간쯤이 여울목이 있는 고랑포이다.

 

 

 

토끼바위라고 하는데 방향이 틀렸는지 영 그림이 안 맞춰진다.

 

 

승선코스가 있는 판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