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탐방/전라도맛집

남원 광한루 맛집 추어탕은 역시 이맛이야! 원회관

arieyo 2022. 9. 28. 06:00

 

남원에서 점심을 먹는 다고 일정표에 나와 있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어떤 음식으로 점심을 먹게 될까?? 

배가 고파오니 슬슬 점심 메뉴에 호기심 발동 한다.

"남원은 추어탕인데....."

그런데 일행이 향하는 곳 "원회관"이 아닌가?

"앗싸~~~ ㅋㅋ"

반가움에 은근 속으로 만세를 부르고 나니 배는 더욱 꼬르륵이다.

 

원회관

전북 남원시 요천로 1417 

T: 063)631 - 3737

영업시간 07:00~21:00

 

메뉴는 추어탕, 튀김, 숙회 정도로 추어탕 포장시 1,000원 할인이 된다고 하는데,

집 근처라면 포장 많이 했을 거란 생각에 피식 웃음이 나왔다.

 

원회관을 이용 할 때는 광한루 주차장에 차를 파킹하고 원회관을 이용 하면 된다.

 

들깨가루는 넣지않고 청양고추 살짝 산쵸가루 톡톡 첨가로 내 입맛에 맞는 추어탕 완성~~!!

 

그저 평범한 반찬들....  또한 일단 집밥을 먹는 듯.... 하지만  반찬들이 짜지 않아 좋다.

추어탕에 밥을 말아 뜨거울때 맛나게 먹으면서도 간간이 반찬을 올려 함께 먹으니 식감이 더욱 좋다.

 

달콤 짭짤의 매실장아찌가 입맛에 딱 맞아 한 접시 뚝딱 비우고 큰소리로 외쳤다.

"사장님~~~ 매실장아찌 추가 해 주세요~~~^^"

 

"아웅~~!!"

부드러운 시래기가 입안에서 살살 녹아든다.

남원에서 만나는 남원 특유의 추어탕 맛을 원회관에서 충족한 날이다.

 

추어튀김 맛이 은근 땡겼는데....

식사도중  시래기든, 국물이든 추가를 해주셔서 너무나 배부르게 든든히 먹었다.

 

??남원이 추어탕으로 유명한 이유??

== 지리산과 섬진강의 영향을 받는 남원이다. 추수가 끝나면 살이 오른 미꾸라지와

지리산 고랭지의 시래기를 넣어 만든 남원 추어탕은 환상의 음식궁합이라 한다.

또한 영양학적인 면에서도 사계절 보양식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남원이 왜 추어탕으로 유명한지 벽에 커다랗게 붙여 있었다.

 

벽면 한쪽에 지리산 둘레길 종합 안내도가 걸려 있었다.

"아, 한때는 백명산에 목표를 두고 산행도 하고, 서울둘레길을 비롯해 멋진 곳들을 걷기도 했었는데..."

"한 세월 언제 지났는지 셀 수도 없는 시간이 흘렀네..."

추어탕 맛있게 먹고 일어나며 눈에 띈 안내도에 제대로 눈길을 주었다.

 

요천이 흐르는 풍경을 앞에두고 남원의 추어탕 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더니...

맛있게 든든히 먹은 추어탕 덕분에 남원의 풍경이 제대로 보이기 시작한다. ㅎㅎ

여행의 묘미는 맛집 찾아내기도 한 몫 한다.

 

“상기 포스팅은 전라북도 태조 이성계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하여 전라북도에서 초청하여 진행한 공공 팸투어에 참가 한 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