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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향토문화유산 제11호 윤관장군 별장지 상서대

arieyo 2020. 3. 26. 13:56

파주시 향토문화유산 제11호 윤관장군 별장지 상서대



상서대는 파주삼현의 한 분인 윤관장군이 상서로 있을때

여가를 선용하여 시문과 휴양을 위해 머물렀던 별장지이기도 하지만 후손들이 학문을 닦았던 유허지였다.

2001년 12월21일 파주시 향토문화유산 제11호로 지정 된 상서대에는

파평윤씨 후손들 중 묘소가 실전된 12위의 추원단도 세워져 있다.

윤관장군께서 심은 것으로 전해지는 느티나무 두그루는

임진왜란 때 병화로 죽었으나 새싹이 자라 노거수가 되어 보호수로 지정 되었다.

상서대 길 건너는 개울이 흐르고 있는데

윤관장군을 시중들던 웅단이 순절 했다는 전설의 웅담이 있다.


오랫만에 들렸던 상서대엔 큰 변화가 있었다.

상서대를 향하는 진입로를 시작으로

높다랗게 담이 쳐져 있어 흐르는 개울을 볼 수 가 없었는데

답답한 마음으로 많이 불편함을 느끼며 다녀 왔다는....

어떤 이유인지는 확인을 못 했으나 파주시 향토문화유산인데 ...

에구구...  답답함에 빨리 벗어나느라 인증샷을 그만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