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여행 가볼만한곳 시흥시 향토유적 제8호 관곡지 연꽃테마파크
가만히 있어도 땀으로 목욕하는 참으로 무더운 날, 카메라를 메고 집을 나섰다.
시화공단을 먼저 떠올리던 산업도시 시흥이지만
오늘은 시흥의 대표적 관광지 관곡지와 연꽃 테마파크, 갯골생태공원을 돌아 보았다.
자연과 함께하는 시흥의 모습에 더위를 한순간 잊을 수 있었는데
무더위 탈출의 한가지 방법으로 여행을 강추한다~~ ^^
관곡지는 국내 최초의 연 재배지로 1986년 3월 3일 시흥시 향토유적 제 8호로 지정 되었다.
관곡지는 강희맹선생이 중국 남경 전당지에서 가져온 연꽃씨를 심어 우리나라의 연꽃시배지가 된 곳이다.
이 후 강희맹선생의 사위 권만형이 이곳에 터를 잡은 이후 후손에의해 관리되어 오고 있는 곳이라 사전 허락을 얻어야 관람 가능 하다.
은휴정에서도 신발벗고 올라 더위를 식히면 좋겠다~!!
옛날 정조대왕이 융릉 참배후 돌아오는 길에 이곳에서 쉬었다고 하여 은휴정이라 붙여진 이름인데
정조대왕께서 은혜롭게 쉬었다 가신 정자란 뜻이라고 한다.
식탁에서 만났던 연근을 관곡지 정원에서 한컷~~!!
시흥시의 향토문화축제명인 "연성문화제"와
'연성동'이란 동네이름과 연성 초등학교의 교명등은 모두 관곡지에서 유래 하였다고 한다.
관곡지의 연꽃은 전당홍이라는 품종으로 연꽃의 색은 희고 꽃잎은 뾰족하며 담홍색인 것이 특징이다.
관곡지의 상징 연꽃인 전당홍이 군데군데 활짝 펴있다.
전당홍의 특징들을 다시한번 살펴보며 감상을 해 보았다.
연꽃, 연잎, 연근 어느 하나 버릴 것 없는 몸에 좋은 식물 연이다.
시흥 9경중 7경에 해당하는 관곡지의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재미는 더위를 잠시 잊게 한다.
관곡지 담장 너머로 시흥연꽃테마파크가 펼쳐지고 있다.
연꽃테마파크에는 자생화 식물원이 자리하고 있고
어린이생태놀이터에는 통나무징검다리, 허리재기, 숫자놀이판, 출렁다리, 미니텃밭, 곤충호텔 등 어린이를 위한 생태 체험 공간도 있고
약국정원 산책로에는 자연이 제공하는 치료와 휴식의 공간으로 당귀, 기린초 등 약초 20종과 관상식물 13종이 심어져 있다.
관곡지에서 연꽃테마파크로 이동~~~~
갑자기 개구리소년 왕눈이가 생각난다.
연잎 가득 푸르름을 그늘삼아 잠깐 더위를 잊어 보기도 한다.
관곡지와 시흥연꽃테마파크는 해마다 '연성문화제' 라는 연꽃축제가 개최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는데
연으로 만든 연냉면, 연잎떡, 연막걸리 등 다양한 음식도 맛보며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불타는 더위를 식히는 듯 유난히도 파란 하늘이 눈부시게 아름답다.
연꽃테마파크에는 20여종의 연과 가시연, 물양귀비 등 수련이 심어져 있어서 많은 진사님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외에도 어린이 생태놀아터와 약국정원 산책로가 있어 아이들과 함께 돌아보면 좋겠다.
“상기 포스팅은 시흥시 연꽃테마파크 갯골생태공원을 알리기 위하여
경기도 시흥시청에서 초청하여 진행한 공공 팸투어에 참가 한 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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