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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여행 가볼만한곳 다양한 생태계가 살아 숨쉬는 경기도 유일의 내만 갯골 시흥갯골생태공원

arieyo 2018. 8. 24. 11:35

시흥여행 가볼만한곳 다양한 생태계가 살아 숨쉬는 경기도 유일의 내만 갯골 시흥갯골생태공원



 

갯골생태공원.....

산업도시가 아닌 자연친화적 도시 시흥으로 기억을 바꾸게 한 생태의 보고, 갯골생태공원 을 찾았다.

갯골은 갯벌 사이를 뚫고 길게 나 있는 물길, 물고랑을 말하는데 그 갯골이 장관이라고 한다.


넘넘 뜨거운 날이지만 눈부시게 파란하늘과 흰구름이 반기는 갯벌생태학습장으로 고고씽~~




갯골생태공원에 어우러진 파란하늘과 흰구름은 너무나 아름다워 많은 이들이 인생샷을 건졌을 듯 하다.




드넓은 갯골생태공원을 일단 전기차를 타고 한바퀴 돌아 보고 흔들전망대로 올라 가 보기로 했다.



시흥갯골생태공원

경기도 시흥시 동서로 287 (장곡동 724-32)

T: 031)488-6900



2012년 전국에서 12번째로 연안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웬 소금창고~~??

바닷물 드나들고 있으니 소금은 당연....

일본으로 반출되던 소금밭의 아픔을 간직한 곳이기도 하다.



시흥갯골생태공원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내륙 깊숙이 들어와 자리 잡은 내만 갯골로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의 보고 톡톡히 한 몫을 하고 있는 생태공원이다.





나선형의 갯벌로 갯골의 경사가 급한 특이한 지형을 갖고 있는데

시흥갯골생태공원의 지킴이 흔들전망대도 그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눈부시게 파란하늘과 흰구름의 조화는 너무나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하고 있어 마음 한구석 시원하게 뻥 뚫린다.





이국적인 분위기에  진사님들 카메라 세례 멈추지 못하였다는....ㅎ




사각거리며 흔들리는 갈대와 억새들이 가을에는 더 멋진 모습을 보여 줄 것 같았다......ㅎ



자연과 함께하며 생태공부를 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강추하는 시흥갯골생태공원이다.




짱뚱어와 게 조형물이 설치되어 인증샷~~!!



모처럼 소금창고를 이곳에서 만났다.



소래염전에서 생산된 대부분의 소금이 일본으로 반출되었던 우리민족사의 아픔을 간직한 염전을

옛염전의 일부를 복원하여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고 갯골생태학습교실을 통해 다양한 체험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염전체험 프로그램 운영안내

참여대상: 주중 초등학생 이하(주말 전연령)

운영기간: 2018. 4.17~10.31

매주 월 휴일

주중: 25명 / 2회 단체운영

주말:25명/3회 개인 선착순 운영

체험비용:4.000원(시흥시민 50%할인)

접수방법: 평일 전화예약(예약 잔여분 현장접수)

주말(토, 일) 선착순 현장접수



염전활동이 활발했던 시기에 소금을 실어 나르던 빨간차가  먼발치에서 과거의 시절을 회상하고 있는듯 내려다 보고 있다.



8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소금창고는 일제 강점기때 소금 반출을 위해 만들어졌는데 현제 2동이 보존되어 있다.



전기차를 타고 한바튀 돌아본 뒤 전체적인 조망을 위해 흔들전망대로 향한다.



흔들전망대는 높이 22m, 6층 목조 고층전망대로

전체적인 모양은 갯골의 바람이 휘돌아 오르는 느낌을 표현하였다는데 오르내리기 완전 편하였다.



경사로를 편안하게 오르내리며 시흥시의 호조벌, 포동, 갯골, 월곶동, 장곡동이 어우러져 있는 갯골생태공원을 감상하는데

과연~~!!

 펼쳐지는 풍광이 장관이다



호조벌

조선시대 호조에서 대규모 간척지를 만들어 조성한 땅으로 호조벌이라 불리운다

갯벌을 간척해 만든땅을 호조벌이라 하는데 둑을 쌓는 일을 담당했던 호조의 이름을 본떴다고 한다.  











갯벌생태학습장을 둘러 보러 들어가 본다.




갯골생태공원에서는 붉은발농게, 방게 등 관찰이 쉬워서 아이들과 함게 하는 장소로 딱이다..



참 빠르다...

사진 한 장 남기기 어려울 정도로 분주히 바쁘게 살고 있나보다......ㅎ



철새 탐조 장소엔 자연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로 새탐조대도 설치해놓았다



멸종위기의 말똥가리와 검은갈매기,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와 잿빛개구리매 등의 물새들이 관측 되는 곳이기도 하다.



맹꽁이와 금개구리 등도 서식하고 있다는 생태의 보고 이다.



갯골이 이렇게 크고 깊게 형성되어 있는 모습은 처음 보았는데

보는것만으로도 살아있는 생태계의 보고란것을 느낄 수 있다.







산림청지정 희귀식물인 모새달군락을 비롯하여 갈대, 갯개미취, 갯잔디,

칠면초, 천일사초, 해당화, 나문재, 퉁퉁마디, 갯질경, 갯개미자리, 큰비쑥 등의 염생식물들이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






해당화 가득 피어있는 풍광을 보니 역시 바닷가에 있다는 실감이 난다.



지금도 눈에 선하다.

아름다운 풍광에 힐링되는 소리를 들을수 있게다고 생각헸고 조금 찬바람이 불면 다시 찾고 싶어지는 공원이었다.....ㅎㅎ




시흥갯골축제

2018년 9월 14~ 9월 16일까지


“상기 포스팅은 시흥시 연꽃테마파크 갯골생태공원을 알리기 위하여

 경기도 시흥시에서 초청하여 진행한 공공 팸투어에 참가 한 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