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
연일 폭염주의보에 몸을 사리며 외출도 자제하고
가만히 집안에만 있어도 굵은 땀방울이 주루룩 온 몸이 샤워를 하고 산다.
그런데도..... 입추란다.
24절중 열세번째 절기인 입추, 가을이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서는 문턱을 넘는 날이다.
하지만 말복이 남아 있는 한 더위는 꺾이지 않아 마지막 한고비를 남겨 놓고 있다.
그 옛날 정조임금은 화성을 쌓고 있는 일꾼들이
더위에 몸이 상할까 걱정하여 척서단이란 약을 4천정을 지어 하사 하셨다고 하는데
뭐 시원한 것 하나라도 생기려나~~~ ㅎ
아직도 시원한 계곡이나 물벼락이 더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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