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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여행 1박2일 가볼만한곳 진도에서는 서.화.가무를 자랑하지 말라 3보3락 후 붓을 잡는 진도

arieyo 2017. 1. 9. 14:58

진도여행 1박2일 가볼만한곳

 

7사55분 용산출발~

모처럼의 일상탈출에 두근두근 설레임으로 진도여행이 시작되었다.

들뜬 마음도 잠시 기차가 에공 에고고고~~ 우째 이런일이..... ㅠㅠ

 전기관계 교환 고장 점검으로9분 늦게 출발하더니

힘차게 달리던 기차가 익산 도착 전에서 두번째 고장점검으로 지연되어 늦어지더니

목포에는 무려 1시간 정도 늦게 도착하였다.

에고~~ ktx가 연착되는 상황이니 다른 기차는 어떨꼬......

흐림으로 도착한 진도이지만

1박2일 여행기간 동안 내내 맑음으로 돌아본 진도여행 이었다.

 

*1일차 : 점심 - 진도개테마파크 - 토요민속공연장 - 운림산방 - 세방낙조 - 저녁 - 숙소

*2일차 : 아침 - 진도특산품 판매장 - 진도 푸른들판 드라이브 - 신비의 바닷길 - 점심 - 진도타워, 전통시장 - 귀가

 

 

 

 

1년 농사를 지으면 3년을 먹고 살만큼 풍요로운 땅’이라는

사시사철 푸른 섬 진도는 울금, 대파, 구기자 그리고 진도개, 홍주 등 다양한 특산물로 유명하다.

3보3락 후 붓을 잡는다는 진도는 그만큼 글쓰는 분들로 넘쳐나고 예술의 본고장이라 할만 했다.

 

 

??? 진도의 3보3락 ????

====     3보 : 진도개, 진도구기자, 진도돌미역.

3락 : 진도아리랑, 진도홍주, 진도서화.======

 

 

 

점심때쯤 도착하니 절로 식당을 찾게 된다.

진도대교를 건너자마자 찾기 좋은 곳에 위치한 통나무집.

주인은 바뀌었으나 간장게장맛집인 통나무집의 명성은 그대로 이어지고 있었고

울금을 넣어 맛을 낸 수육과 진도흑미밥, 진도 바닷내음 듬뿍 담고있는 톳나물 등을 함께 상에 올리니

첫인상 진도의 맛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진도맛집 진도대교근처맛집 진도타워근처맛집 울돌목근처맛집 진도대교통나무집 돌게장백반

http://blog.daum.net/ariarigogo/1256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된 진도개의 진수를 보여주는 진도개테마파크를 들렸다.

온갖 이쁜짓을 다하는 진도개한마리 몰고 가고 싶었다는....ㅎ

출생때부터 금수저 물고 나오는 진도개이다.

출생신고서, 질병관리, 혈통증명서, 가축증명서 등은

50만원으로 분양받으면 당연 받을수있는 서류들이고 불만족시 리콜도 가능하다고 한다.

 

 

진도의 특산품으로 잘 알려진 진도개,

 

 

진도가볼만한곳 진도여행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 50만원분양 리콜가능 진도개테마파크 진도개훈련장

http://blog.daum.net/ariarigogo/1257

 

 

 

 

 

우리나라 최초 민속문화예술 특구로 지정 된 진도는

'진도에서 서,화,가무를 자랑하지 말라' 고 할 정도로 서, 화 작가가 320명이 넘고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강강수월래를 비롯하여 씻김굿, 다시래기, 진도남도들노래 등

우리나라 아름다운 100경중 3군데가 들어있는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보배로운 섬이기도 하다.

 

 

 

연중무휴 토요민속 여행을 할 수 있는데 매주 토요일 2시에 공연을 하고 있었는데

북놀이가 판을 깔고 북춤이 합류하여 한판 벌이는 통합북놀이 를 함께 즐겼다.

 

 

??? 북춤과 북놀이의 차이점을 아시나요????

=========  남자가 북을 들고 추는 춤은 북놀이라 부르고

여자가 북을들고 추는 춤은 북춤이라 한답니다. ======  

 

 

 


 

 

국가지정명승 80호로 지정된 운림산방

운림산방(명승 제80호)

조선시대 남화의 성지라 불리우는 곳인 운림산방은 들어서는 입구부터 그윽한 운치를 자아내고 있다.

"스캔들"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잘 알려진 운림산방.....

허련선생이 말년에 여생을 보냈던 화실로 소치 선생의 생가와 연못, 정원이 주변 산세와 잘 어우러져 있으며

계절마다 멋진 풍광을 연출 하는 곳이기도 하다.

운림산방옆으로 이어지는 절인 "쌍계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유화로 그린 탱화가 발견 되었다고 한다.

 

 

 

 

진도여행 진도가볼만한곳 한국인이 꼭 가봐야할 관광지 100선 남화의 성지 운림산방 명승 제80호 와 쌍계사

http://blog.daum.net/ariarigogo/1255

 

 

 

 


 

 

 

한반도 제일의 일몰명소인 진도의 세방낙조 

세방낙조전망대 '2016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 인 세방낙조길은

약22km에 걸쳐 우리나라 최고의 낙조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다.

일행이 찾은 날도 많은 사람들이 낙조를 감상 하려고 기다리고 있었고

함께 어우러져 구름 낀 날씨 속에서도 잠시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 할 수 있었다.

진도에서 해넘이 행사를 하는 곳 이기도 하다.

 

 

 

 

 

 

 

1일차 일정이 끝나가는 즈음 출출한 시장기를 느끼며 "사랑방"을 찾았는데

'바지락초무침' 과 싱싱한 회를 곁들인 한상에 진도의 홍주 "아라리"가 함께 올랐다.

홍주에는 신비의 영약 "지초"를 넣어 만든 술로서

진도의 3락에 올라있는 진도홍주의 예쁜 빛깔 속으로 빠져 들었던 맛난 저녁 시간 이었다.

 

 

 


 

 

진도여행의 하루를 마무리 하던 숙소.

깔끔함으로 똘똘 단장을 한 곳이어서 하루의 피로를 풀기에는 "딱" 좋았다.

 

 

진도여행 2일째를 진도의 토속음식 "뜸북국"으로 열어 보았다.

미역국도 아닌 것이~~, 미역국 향처럼 나는 것이~~, 미역 맛 같이 느껴지는 것이~~~~

보여지는 뿌연 국물만으로도 진국이라 느껴지더니

뜨끈한 국물 한술 맛 본 감탄사는 "캬~!! 속 시원하다~"

 

 

진도맛집  대한민국 1%만 맛 볼 수 있는 진도 토속음식 진도여행시 꼭 먹어봐야 하는 뜸북국 궁전음식점

http://blog.daum.net/ariarigogo/1258

 

 


 

 

진도 특산품 판매장

주부라 그런지 여행지에서 들리는 특산품 코너는 여행의 백미쯤으로 여긴다.

가정의 식재료에 관심이 많은터라 오늘도 요리조리, 요쪽조쪽 살피는데

아침 해장으로 "딱" 좋았던 말린 뜸부기를 비롯하여

진도 청정해역의 수확물인 진도홍주, 진도구기자, 진도울금, 진도미역,진도멸치 등과

진도흑미, 진도홍미, 진도녹미, 진도대파, 진도봄동, 진도배추 등

푸른 들판의 수확물들이 자리하고 있어 여행 마무리시점에 꼭 들려 볼 볼거리였다.

 

 

 

 

 

 진도흑미는 진도의 또다른 특산물로 자리잡았는데 

우리나라 전통 품종 흑미가 멸종위기에 있었던 것을

1990년대초 진도군에서 흑미를 재배하기 시작하여 현재는 우리나라 흑미의 27%를 생산 하고 있다고 한다.

 더 나아가 녹미, 홍미 등을 도정하여 오색미를 생산하고 있는데 또 하나의 특산물로 자리하고 있다.

 

 

 

진도의 흑미, 홍미, 녹미 등의 쌀들은 바다를 막아 만든 논에서 유기질 비료를 사용하고

공해가 적고 일조량이 많아 찰지고 밥맛이 좋은 무공해 쌀들이다.

특히 진도에서 나는 검정쌀은

비타민 B, E 가 일반쌀보다 4배이상 많다고 하는데

진도의 식당들은 이 진도의 흑미와 쌀을 이용해 식탁에 올리고 있다.

 

 

진도대파의 특징은

대파 줄기의 흰 부분이 짧고 대파 향이강해 다양한 음식의 감초로 각광 받는다고 한다.

진도봄동밭, 진도배추밭, 진도대파밭, 심지어 밭으로 이동중 둑에 잔뜩 나있는 노지갓들....

진도의 겨울은 푸른 들판에서 시작되고 있었고 농민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다.

 

 

 

 

국가지정명승 8호 지정된 신비의 바닷길

뿅할머니 석상에서 바라보이는 오른쪽 섬으로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우며 바닷길이 열린다.

2017년에는 4월 26일~4월 29일 까지 4일간 열릴 예정이니 아이들과 함께 하면 좋을 듯 하다.

1975년 주한 프랑스대사 "피에르랑디"씨가

진도로 관광을 왔다가 이 현상을 목격하고 프랑스 신문에 소개 하면서 알려지게 되었고

올해로 제39회 를 맞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는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하였다.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리는 진도 앞바다의 뽕할머니상[진도여행/신비의바닷길축제/뽕할머니상]

http://blog.daum.net/ariarigogo/778

 

 

 

 

 

뿅할머니상 뒤에는 전망좋은 커피숖과 신비의 바닷길 체험관이 있다.

잠깐의 휴식처로 인기인 곳이라  올라가 보았다는데

날씨도 좋은 날......

반짝이는 진도 앞바다를 바라보며 마냥 즐거움에 들떠있다가 문득,

진도 앞바다를 바라보며 안내해 주시던 해설사님의 구슬픈 이야기를 가슴 먹먹하게 되새겨 보기도 하였다.

 

"팽목항에서 시작되는 "기억의 숲" 에는

거리 4.16km에  4그루의 자리를 비어놓은 은행나무 304그루를 심어 놓았는데

 너무 빽빽이 심어 답답함을 느끼는 것이 한가지 아쉬운점이기는 하지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면 좋겠다고 하시며

옛 방문객 10%만 찾는 진도가 예전의 명성을 되찾아 100% 관광객들로 북적이면 좋겠다고 하셨다."

 

다음 방문 때에는 이 기억의 숲도 방문하여 걸어봐야 겠다.


 

 

둘째날 점심 낙지덮밥 맛집 용천~~

그동안 보았던 낙지덮밥이 아니다.

굵은 낙지가 얼마나 많이 들어 있던지..... 말로 설명이 안된다.

이렇게 낙지인심을 쌓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진도 앞바다에서 잡아 올린 낙지여서 여러 항목의 경비를 절감할 수 있기에 가능 하다고 한다.

 

 

낙지요리 전문점 용천식당

전남 진도군 의신면 초사리 416-10

T: 061) 544-1073

 

 

 

 

진도타워, 진도대교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 있습니다."

영화 "명량" 의 무대가 된 울돌목엔 빠른 물살이 왜군과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 듯 감동이 물결쳤다.

이순신장군의 승전보가 펼쳐지는 울돌목을 한바퀴 돌다보면 토요일의 축제가 열리는 장터가 연결되는데

슴슴한 돌게장을 맘껏 먹으며 울돌목 앞바다의 풍광을 읊어도 좋겠다.

 


진도가볼만한곳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습니다" 를 되뇌이며 돌아본 진도여행

진도대교 진도타워 울돌목주말장터 : 

http://blog.daum.net/ariarigogo/1254

 

 

“상기 포스팅은 꿈과 낭만이 있는 예술의고장 보배섬 진도군 문화 관광 맛집 농특산물을 알리기 위하여

전남 진도군청에서 초청하여 진행하는 공공 팸투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