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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 강원도 가볼만한곳 상원사

arieyo 2016. 1. 25. 19:50

강원도 여행 강원도 가볼만한곳 상원사



상원사는 세조와 관련된 일화가 전해져 내려오는 사찰이다.

세조가 상원사 법당에서 예불을 올리는데 고양이가 나타나 세조의 곤룡포를 끌어 당겼다.

이상한 예감에 병사를 풀어 법당주위에 숨어 있던 자객을 발견 하였다.

세조는 생명을 구해준 고양이를 위해 상원사에 논 5백섬지기를 내렸고

고양이가 죽은 후에는 고양이를 위해 제사를 지내게 하고 고양이 석상을 세웠다고 한다.





관대걸이는 조선 세조가 목욕을 하기위해 이곳에 의관을 벗어 걸어 둔 곳으로

세조가 목욕할 때 가까운 곳에 있던 동자승을 불러 때를 밀어달라고 했더니

피부병이 심했던 세조의 등을 열심히 밀어 주었는데

등을 다 밀어준 후 동자승에게

‘왕의 등을 밀었다고 소문내지 마라’ 했더니

‘왕께서도 문수보살이 등을 밀어 줬다 말하지 마십시오’ 하였다고......

이 후 세조의 피부병이 다 나아

상원사에 문수동자상을 세웠다고 한다.













봉황석상

상원사의 동종은 국보이다.

신라 성덕왕때 만들어진 동종은 조선 예종때 상원사에 옮겨진 것으로

대한민국의 종 중에서 가장 오래되고 아름다운 종으로 손꼽히고 있는 범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