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중곡동 맛집 삼복 중에 먹는 닭한마리 보양식 전문 전통 닭한마리닭곰탕
닭한마리 맛있는집 중곡동 맛있는집
중곡역에서 약 5분정도 거리의 가까운 곳이기도 한 닭한마리 맛있는집.
청춘에 중곡동주민이 되어 오래오래 살다가 중년에 군자동 주민이 되어버린 절친과
2박3일 경주여행을 하면서 학창시절 수학여행을 되새기며 즐거워했던 여행의 마지막 날 저녁.
절친 옆지기께서 헤어지기 아쉬워 또 술한잔 하자고 권한다......
여행시작 하는 날은 잘해보자고 한잔~~
즐거운 여행길이라고 한잔~~~
헤어지기 아쉽다고 한잔~~~~
옆지기만의 주님 사랑 이유인줄 알았더니 절친의 옆지기 주님 사랑도 만만치않은 사연을 담고 있다......ㅎ
전통 닭한마리닭곰탕
서울 광진구 중곡동 192-9
T: 02) 452 - 1836
음식도 유행을 몹시 탄다.
각 지역마다 유명한 비슷비슷한 음식들, 회오리 바람불듯 전국을 강타하는 음식.......
닭한마리도 그 중 한가지의 음식인 듯 싶다.
하지만
중곡동 토박이나 다름없었던 절친은 오랫동안 단골이라며 앞장을 섰다.
나온 밑반찬은 보편적인 음식들이다.
대파 숭숭, 팽이버섯 잔뜩, 깻잎 듬뿍 고명으로 한냄비 덮고 있어 보기에도 먹음직 스러웠다.
슬금슬금 퍼지는 맛있는 냄새를 맡으며 빨리 끓기만을 고대하고 군침만 꿀꺽 삼킨다.
기본적으로 익혀나온 닭국물에 야채 올려 나온 듯
팔팔 끓인 후 맛을 보니 깊은 국물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펄펄 끓는 닭한마리 국물을 떠서 맛을 보며 한겨울에도 한그릇 땀흘리며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사계절 보신용으로도 딱이었다는.....
언젠가 겨울에 강원도 태백을 여행하며 물닭갈비를 맛본 적이 있었다.
바람쌩쌩 불던 날 얼큰한 물닭갈비를 먹으며 꽁꽁 얼었던 뱃속까지 녹여주는 그런 맛,
지금 그 맛이 떠오르는 것은??
땀 뻘뻘 흘리는 한여름 무더위속에서
설설 끓는 닭한마리 한국자 들이키니 헛헛했던 속이 든든하게 채워지는 느낌이었다.
캬~ 시원하다~~
푹 끓여진 진한 국물에 팽이벗섯, 깻잎, 대파가 듬뿍들어 어우러지는 국물맛에
부추 살짝 익혀 먹으니 중곡동 닭한마리가 왜 오랜세월 인기있는지 조금은 알것같다.
국물을 그릇째 들고 들이키게 된다는....ㅎ
국물에 밥을 볶아도 좋고 은근히 끓여 닭죽을 만들어 먹어도 좋지만
일행은 마무리는 닭칼국수로 해야 한다고 이구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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