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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여행 장흥 물축제 서막인듯 태풍 찬홈과 함께한 개장 10주년 정남진토요시장 장흥 가볼만한곳

arieyo 2015. 7. 17. 06:00

장흥여행 장흥 물축제 서막인듯 태풍 찬홈과 함께한 개장 10주년 정남진토요시장 장흥 가볼만한곳 

 

 

2015. 7.31~8.6 열리는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앞두고

전국 최초의 주말관광시장으로 개장 10주년을 맞은 정남진토요시장은

마침 토요일이어서 때를 잘 맞추었다고 생각을 했는데

남쪽의 끝동네 정남진쪽으로 내려가니 북상중인 태풍 찬홈과 만났다.

한우, 키조개, 표고 삼합을 비롯하여 장어, 낙지등 싱싱한 해산물, 그리고 장흥의 명물일 무산김,

가장 특별한것은 뭐니뭐니 해도 할머니 장터의 볼거리이다.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내리는 비를 아랑곳 하지않고 모두들 어깨를 들썩이며 박자를 맞추기에 여념이 없고

인기가수의 노래는 관객과 하나가 되어 흥겨운 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공연장이었다..

 

 

 

소비자 리콜서비스를 운영한다는 자신감이 걸려있는 현수막에 신뢰가 쌓인다.

 

장흥토요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노인 일자리 창출로

어느곳에서든지 쉽게 볼 수 있는 고스톱판의 노인들을 자연스레 참여시킨 장흥토요시장이다.

 

태풍 찬홈의 빗속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고 계시는 것은

용돈벌이의 쏠쏠한 재미를 한껏 느껴보셨기에 가능한 것 같다.

정성스레 길러온 야채들의 싱싱함이 빗방울 속에서 더욱 먹음직스럽게 보여 장바구니에 가득 채우고 싶었다.

 

 

 

초대가수들의 노랫가락은 토요시장을 빛내주고 있었다.

 

 

 

전에 방문했을때는 좀 늦게 방문하여 이미 문을 닫아 볼 수 없었던 다문화전통음시거리의 모습......

각 나라별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즐겁게 음식을 만들고 있는 이주민들의 얼굴에선 행복감마저 묻어났다.

 

 

산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김을 살 수 있는 곳인 장흥의 특산품 전시판매장이다.

다른 지역에서 만나기 힘든 물것도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하였는데

직접 구매를 하여 가져 올 수도 있지만 택배도 가능하니 언제든 찬찬히 들려나 보고 목록체크도 필수겠다.

 

 

 

 

역시 유명한 장흥삼합의 한 재료였던 표고버섯의 다양한 모습은 토요시장 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품목이다.

 

 

토요시장 곳곳에 자리잡은 한우는 맛도 좋고 보양식으로도 즐겨먹는 메뉴이다.

 

 

 

정남진 천지인둘레길은 장흥을 찾는 관광객에게 장흥의 자연과 문화을 가볍게 알려주기 위해 조성된

총 길이 23.3km 로 탐진강을 따라 내려가면서 즐길 수 도 있다.

 

 

차도와 인도를 잘 구분하여 놓아 보행자들은 안심하고 다리를 이용하여

밑에 흐르고 있는 탐진강을 내려다 보며 낭만을 찾아 떠날 수도 있다.

 

 

 

맑고 깨끗한 탐진강의 주변에서 물축제가 개막되면 더욱 많은 이들로 넘쳐날 것이다.

낭만이 함께하는 장흥의 여행은 아기자기한 풍경들을 대하는 재미도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