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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타고 떠난 목포여행 시민들의 휴식처로 자리잡은 어민동산 목포시 근린 공원 어민동산

arieyo 2015. 4. 18. 23:00

KTX타고 떠난 목포여행 시민들의 휴식처로 자리잡은 어민동산  목포시 근린 공원 어민동산

 

 

망망대해 바다로 나간 어부들은 만선을 꿈꾼다.

꿈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무사귀환은 이루어져야 하지만

생사조차 알수 없는 망혼들이 생겨나니

돌아오지 않은 이들을 위해 만든 어민동산이 있다.

 

어민동산

전남 목포시 죽교동 506 - 58

 

 

목포시민들뿐만 아니라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도 한숨 돌릴 수 있는

시민들의 휴식처로 자리잡은 어민동산이다.

 

 

 

어민동상은 거친 파도를 헤쳐 나가는 바닷사람들을 상징하고

동산 조성을 기념 하는 김지하 시인의 ‘바다’ 라는 시를 새겨 놓은 배 모양의 시비가 있는 어민동산이다.

 

 

어민동산은 바다와 더불어 살다간 해양도시 목포 어민들의 망혼을 위로하고

해양을 개척해 나가는 어업인의 기상을 기리는 동시에 어민들의

사명감을 고취시키려는 뜻이 담겨 있는 곳으로

1995년에 조성되어 시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변화무쌍한 사월의 하루는 어느새 성큼 다가선 초여름같은 날씨를 보여주니

하얀 풀거품으로 솟는 분수가 낯설지 않다.

 

 

 

 

 

어우러진 벚꽃을 한폭의 그림으로 담아 놓으려 애써보는 맘들로

벚꽃 만발한 등산로는 오르던 발걸음을 잡아 놓는다.

 

 

 

 

어민동산을 조금 오르니 호젓한 산길이 유달산둘레길로 연결되어 있었는데

시간이 허락된다면 여유를 갖고 거닐고 싶은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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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동산에 조금 올라 뒤돌아 서니 목포대교가 펼쳐지고

목포앞바다를 바라보고 서있자니 목포 어민들의 애환도 스며 든다.

 

 

 

 

 

 

 

“상기(하기) 포스팅은 호남선KTX개통에 맞추어 목포시 문화 관광 먹거리를 알리기 위하여

목포시청에서 초청하여 진행하는 팸투어에 참가 한 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