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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겨울 여행 가볼만한곳 설악산 비선대 가는길

arieyo 2015. 2. 8. 13:59

 

 

강원도 겨울 여행 가볼만한곳 설악산 비선대 가는길

 

누구나 한번쯤 다녀온 곳일 듯 한 설악산.

강원도를 여행하면 빼 놓을수 없는 코스이다.

거대한 철불상에 감탄사 연발하며 눈길 밟다가 설악산의 공기를 듬뿍 마시고

 깊은 산중으로는 갈 수 없었어도 비선대에 발도장 찍고 돌아섰다.

 

 

 

겨울산행 하려는 인파로 끊임없이 이어지는 설악산.

완전 초보자 산행 코스로 비선대를 강추하며 다녀 온뒤 저녁을 먹자고 하는 절친......

그리 가파르지 않아 산행을 좋아하지 않아도 쉽게 따라 갔다 올수 있었던 비선대였다

 

 

 

 

비선대로 오른지 얼마되지 않아 사찰인 신흥사가 자리하고 있었는데

설악산 국립공원내에 위치한 사찰로서 설악산 국립공원 매표소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절이다.

 

 

설악산 신흥사 통일대불

우리 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이루고자 대덕스님들과 2천만 불자들의 발원, 7천만 겨레의 정성을 모아

설악산 입구에 신흥사 통일대불 청동좌상을 봉안하였다.

통일대불 좌대에는 통일을 발원하는 16나한상이 모셔있고 통일대불의 몸 안에는

천개의 손과 천개의 눈으로 일체 중생을 보살피는 천수천안관세음보살님을 봉안한 내원법당을 조성 하였다고 한다.

 

 

 

 

맘속으로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며 발길을 돌렸다.

 

 

본격적으로 비선대를 향해 출발했다.

 

 

 

 

 

마냥 추운날은 아닌가보다.

열씸 걸어 올라 땀도 났지만올 겨울은 작년 12월만 춥다 하고 포근해진 날씨로 이어지는 나날이다.

 

 

 

와선대는

옛날 마고선이라는 신선이 바둑과 거문고를 즐기며 아름다운 경치를

너럭바위에 누워서 감상하였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지만

오랜시간이 흐르면서 너럭바위의 흔적은 사라지고 모습만이 조금 남아 있다고 하는데
정확한 위치는 찾지를 못하여 헤매기만 하였다는....ㅠㅠ

 

 

 

산을 오르며 강원도 감자전에 아바이 막걸리로 목을 축인다며 눌러 앉아 건배......

웬만큼 오르니 마음은 콩밭에 가 있다.

 

 

 

비선대는

기암절벽 사이의 넓은 바위가 못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계곡쪽에는 미륵봉, 형제봉, 선녀봉이 보이며 미륵봉 등 허리에 금강굴이 보인다고 하고

와선대에 누워서 주변경관을 감상하던 '마고' 라는 신선이 하늘나라로 올라갔다고 하여 비선대라고 부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