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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5미 홍어삼합과 우럭지리탕 전남 목포 맛집 송광식당

arieyo 2015. 1. 20. 09:34

 

 

 목포5미 홍어삼합과 우럭지리탕 전남 목포 맛집 송광식당 

 

 

목포여행에서 목포5미중 한가지 홍어삼합을 맛보는 기회를 가졌다.

지난번 목포여행에서는 나주의 홍어거리를 들려보았음에도 홍어삼합이 익숙한 맛이 아니기에 

대, 중, 소 란 양의 선택에 있어서 망설이다 맛보기를 포기했던 홍어이다.

함박눈 내리다 거짓말처럼 멈춰버린 뿌연 하늘 및

아침 해장용 속풀이로 우럭지리탕을 4인분 선택하다가 반반의 효험을 보아서 홍어삼합까지 콜~~ ㅎ

 

 

 

송광식당(목포시 항동시장 입구)

전남 목포시 만호동 3

T : 061) 244 - 6913

 

 

 

홍어는 인분 표시없이 기본이 5만원,  생우럭탕은 2~3인이 4만원

두루 맛보는 재미에 주문을 했다.

안주가 좋다며, 홍어삼합에는 막걸리는 기본이라면서 아침부터 반주까지 함께......ㅋ

 

 

국내산의 홍어는 때깔이 틀리다며 흡족해하는 옆지기.

막걸리 한잔이 술술 넘어간다며 술꾼의 본색을 드러낸다.

 

 

 김치놓고 수육 올리고 기중 맘에 드는 것 하나 선발하여 한입에 쏘옥~~

음~~ ㅋ~

삭히지 않은 홍어는 없어서 못먹는데......

 아직은 많이 친하지는 않지만 조만간 접수해볼 홍어삼합이다.

 

 

 

싱싱하지 않으면 우럭지리탕을 끓여내도 맛이 안난다고 하는 뒤이어 나온 생우럭탕.

별다른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시원 그자체였다.

한잔술 걸친 불편한 속은 물론 눈내린 후 을씨년스런 날씨에는 더없이 시원하게 속풀이 해장용이다.

 

 

 

 

얼큰하고 매콤함을 즐겨 먹어 왔던 입맛이었는데

오늘 맛본 우럭지리탕은 음식 본연의 맛을 느낄수 있게 해준 시원 칼칼, 깔끔한 맛이었다.

와우~ 시원해를 연발하며 또 한국자 떠 온다.

 

 

바다의 향을 적절히 담고 있는 감태무침과 우뭇가사리의 새콤달콤함.

식사 전에 나와 접시를 비우게 했던 찐밤과 홍합탕도 인증샷 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