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로 만나는 세상/2박3일여행

일본에서가볼만한곳 2박3일 일본여행/둘째날/나치산/세계문화유산인구마노고도/와카야마/(도미인호텔 / 세계문화유산탐방)

arieyo 2014. 11. 5. 02:14

일본에서가볼만한곳2박3일 일본여행/째날

나치산/세계문화유산인구마노고도/와카야마/(도미인호텔 / 세계문화유산탐방)

 

둘째날

아침일찍 일어나 아쉬운 마음에 우라시마호텔에서 가츠우라온천을 좀 더 즐기려고 했는데

태평양 앞바다의 여명에 반해 차한잔 하며 시간을 놓치는 바람에 바쁘게 서두른 둘째날 아침~~

 저녁과 마찬가지로 호텔식당에서 뷔페 식사를 마친뒤 이동을 했다.

 

일본을 대표하는 경치 10선 중 하나인 나치산으로 이동하여 

일본 3대 고도이자 세계문화유산인 구마노고도 를 돌아보는 일정 이다.

 

 

===  둘째날 일정 ====

 

우라시마호텔 조식 후 출발  --> 나치폭포 --> 세계문화유산 구마노고도 관광 --> 

 

점심 ( 현지식 ) --> 와카야마 도착후 도미인 호텔 체크인  - > 저녁 (현지식)

 

 

 

나치산 구마노고도 순례자길 의 사진이 호텔에 있어서 한컷~!!

수령이 약 천년정도 된다는 나무들이 도열해 있고 삼나무숲길에 이끼 낀 돌이 펼쳐지는데 

  순례자의 길을 걷는 다는 것 자체가 수행을 하고 있는 상황인듯 하다.

 

구마노고도길 은 약 12oo년 역사를 자랑하는 길로

이세치, 오헤치. 나카헤치, 기이치. 고헤치, 고야산 순례길을 포함해 총 6개의 길이 있다고 한다.

가장 인기있는 코스는 나케헤치코스로 일본의 오랜 신사를 찾아가는 옛길이며

세계문화유산 에 등재된 길로 유명하다고......

 

 

 

 

나치노오타키폭포 일본 최대규모의 폭포

구마노나치타이샤(신사)에서 자연신으로 모시고 있는 폭포로

높이 133m 폭 13m 초당 1톤이상의 물이 떨어지는 폭포이다.

 

 

 

 

나치산에는

일본의 3대 폭포로도 유명한 명소인 나치폭포가

높이 133m, 유수량 초당 1톤에 달하는 웅대한 물줄기를 자랑하고 있으며

황천이라는 의미인'구마노' 는 '이세상 밖의 저세상' 이란 뜻을 내포하고 있어서

현세의 괴로움을 구제받을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1천년 전부터 이곳을 찾아 소원을 빌어온 신사로 유명한 구마노나치 대신사가 자리하고 있다.

곧바로 구마노나치신사로 이동~

 

 

 

우리나라에도 기념품이나 지역의 특산품을 파는데 일본도 마찬가지 즐비하다.

 

 

 

구마노산잔 3대 신사중 하나인 구마노나치신사는

방금전에 보고온 높이 133m  웅대한 물줄기를 자랑하고 있는 나치폭포를 신으로 모시고 있다고 한다.

 일본은 800여개의 신을 모시고 있다고 하더니 과연 폭포도 신으로......

나치폭포를 보고 내려와 버스로 이동하던지 아니면 약 20여분 걸어서 이동 할 수 있는데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계단으로 향했다.

 

 

 

 

 

일행은 구마노고도길 바로 옆의 도로를 이용하여 버스를 타고 근처의 주차장에 파킹을 한다음 

대나무지팡이를 이용하여 약 천개쯤은 될 듯한 가파른 계단을 오르며

 비교적 수월하게 구마노나치신사에 접근하였다 생각했는데~~ㅠㅠ

천만에 말씀 만만의 콩떡 ~ㅋ ~ ㅠㅠ

구마노나치신사를 지나면서 산을 오르는 길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는 말에 할말이 잃었고

 신사주변을 돌아보며 어우러지는 풍광과 나치폭포를 눈에 담고 초입에서 되돌아 서야 했다.

 

 

 

 

입구에 대나무 지팡이가 있는데 무료로 이용가능 하지만 제자리에 꽃아 놓는 것은 필수~~

일본에서 자판기가 우리나라로 건너왔다고 하더니 과연 자판기 천국이었지만

구마노나치신사를 오르는 주변에는 옛날 우리네 시골처럼 대야에 물을 받아놓고 음료수 등을 담가 놓았다.

 

 

입구에 마련되어 있던 포토존에서 인증샷 ~~!

 

 

 

 

 

어묵으로 유명한 공장에서 운영하는 2층 식당에서 점심을 먹게 되었다.

일본여행을 하면서 기분좋고 인상적인것은 철저한 위생관념과 과하지 않은 절제를 보는 것,

커다란 냄비에 사용 숟가락 담가가며 먹는 식문화를 되돌아 보게 된다.

 

 

 

1층에는 커다란 어묵관련 매장이 운영되고 있었는데 무척이나 다양한 종류의 어묵을 만날 수 있었고

시식도 종류별로 하면서 구경을 한다음 입구에 세워져있는 포토존에서 나름 추억들을 남겼다.

 

 

 

점심식사 후에는 버스를 타고 와카야마역 근처의 도미인 호텔로 향했는데

꽤나 먼거리 약 2시간 30분 이상 소요되는 곳에 있으니 차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하였다.

도미인 호텔에 숙소를 정하고 현지식으로 저녁을 먹으러 이동~

그리 멀지않은 곳, 와카야마역 주변의 식당에서 버섯야채밥으로 색다른 식사를 접하며

또다른 식문화를 추억에 보탰다.

 

 

 

둘째날의 저녁은

이 앙증맞은 자그마한 솥이 시루의 형태였다~~

우선 뚜껑을 열고 밥을 웬만큼 먹은 뒤  파와 동글동글 쬐끄만 튀김같은 꾸미를 넣고 밥을 말아먹는 코스

야채밥정도여서 고추장 한 숟가락 넣고 싶은 생각 굴뚝 같이 들었던.......

넘 자극적인 식단에 익숙해있었단 생각을 많이 했다.

일본인들 장수하는 비결이 저염식에 소식이라더니 식습관을 되돌아보게 된다.

 

 

 

일본의 신발장 열쇠는 나무로 되어 있다. 우리와 달라서 또 한컷~~!

 

 

 

 

 

드뎌 와카야마역 근처 도미인호텔에서 두번째 밤을 보내게 되었다.

다른 지역의 도미인호텔에서 지낸 경험있는 일행의 말씀은 강추하는 호텔중 하나라고 .......

과연 들어서서 보니 완전 깔끔 깔끔에 편의시설 완벽 갖춘, 여행자에게 더없는 편안함의 쉼터였다.

젤루 기억에 남는 것은 온천에 향긋한 레몬이 통째로 수십개가 둥~~둥~~와우~ !!

 

 

 

또한 저녁 9시30분,주말은 9시에 우동이 서비스로 나와 맛을 보니 야참으로 딱이었다.

양도 적당하고 출출할때쯤 먹는 야참의 매력에 푹~ 이때문에 도미인 생각 많이 날듯 하였다

셋째날 아침에도 뷔페식으로 골고루 한가지씩 가져온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과 맛이 듬뿍 담겨있어

감탄하며 아주 맛나게 먹어치웠다는..... 맛도 깔끔하고 입에 딱 맞았다.

"완전 내 스탈이야~~" 

 

 

 

 

2박3일 일본여행의 둘째날 와카야마의 밤이 깊어 가고 있다.

낯선거리 한바퀴 돌아보며 내일의 일정을 기대해 보았다.

와카야마성을 돌아보고 오사카에서 점심을 먹고 도톤보리와 신사이바시에서 쇼핑을 겸하고 ~~ㅎ

' 삶의 에너지 충전엔 역시 여행만한 것이 없다니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