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저렴 하다고 맛도 저렴한것은 결코 아닌 하늘본닭[경기도맛집/문산맛집/문산에서가볼만한곳]
파주시 문산읍 당동리는
차창밖으로 보여지던 작은 시골마을로 지나칠날들이 더 많았던 동네였지만
최근에 발전되어 도시의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동네이다.
대형마트가 경쟁적으로 들어서고 음식점 즐비해지니 자연 발길이 머물게 되었는데
모퉁이 노란색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지만 메뉴 광고판의 음식값의 저렴함에 마음을 정하고 문을 열었다.
하늘본닭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당동2로 11-1
T: 031 ) 952 - 2882
민통선내 투어를 마치고 나니 갈증해소 방편으로 뒤풀이가 필요했다~ ㅎ
이동~~
노란색 간판을 보고 들어서자 온통 연두색으로 신선하게 다가왔는데 신세대분위기란 느낌이 들었고
더 대박인것은 보기에도 좋은곳은 맛도 좋았다는 평범한 진리......
연두색이 유난히 많이 들어간 내부가 신세대 취향으로 실내를 꾸며놓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행이 주문한 한잔의 안주는 닭과 낙지가 만나 조화를 이루는 닭낙지~
새콤달콤 무채와 샐러드 김치를 내어주시며 셀프코너가 있다고 하셔서보니 가운데 마련되어 있었는데
한가지 미역냉국을 그릇에 담아 자리로 돌아와 시원하게 목을 축였다.
핸드폰을 꺼내어 찍게된 직접적인 이유~~
볶는 과정에서 주변으로 튀는 양념으로 인해
음식점에서 불편했었던 기억을 모두들 가지고 있을법 했는데
하늘본닭에서는 완전 해소를 한 상황이다.
안성맞춤의 방지팬이 있으니 뜨거운 열기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튀어온 양념을 궁시렁거리며 닦아내는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완전 아이디어 좋았던 모습이다.
달걀 모양의 접시~ ㅎ
보통 원형의 플라스틱 접시를 많이 접한탓인가~?
하찮은 접시 하나에도 신경을 쓴 흔적에 미소가 절로 지어졌다.
와우~
가격저렴 하다고 맛도 저렴한것은 결코 아니다.
닭낙지 볶아지는 내내 웬지 양념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갖고 한점 맞보는 순간
그리 강하지 않은 양념임에도 철판닭갈비 본연의 감칠맛이 돌았고 카레향나는 춘천의 닭갈비였는데
볶은밥을 먹으면서 다음을 기약하였던 하늘본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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