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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여행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어 볼 수 있을까??조나단패러글라이딩학교

arieyo 2020. 3. 1. 17:09

평창여행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어 볼 수 있을까??조나단패러글라이딩학교



코로나 19로 방콕하고 있으니 TV를 벗삼아 채널을 열심히 돌려 본다.

한동안 필 꽃혔던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으로.....

문득~!!

작년 12월에 평창 여행 중 들렸었던 바위공원 옆 패러글라이딩 체험장.....

 패러글라이딩 체험 할 수 있는 곳 중 하나인 평창 조나단 패러글라이딩학교에서의 풍경들.

인증샷들 꺼내 보며 숨을 고른다.


하늘을 나는 패러글라이딩 사진들을 넘기다 보면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 받을 수 있을까??


평창의 하늘에 올라 세상을 내려다 보며 상쾌한 공기를 실컷 마신 후

주변엔 바위공원도 있고  강변쪽으로 골뱅이의 꿈 백일홍꽃밭도 있으니  계절따라 산책도 좋고,

 바위공원의 운치도 느껴 보다가 바위공원캠핑장에서 1박 한다면

답답함 뻥 뚫릴 듯 한 마음이다. 평창에 불시착~~~!!

 여러모로 편리한 여행 일정이 될 수도 있겠다.

아 ~! 떠나고 싶다. 평창으로....


모두들 방콕 중이어서 답답한 일상에 지쳐 가고 있다.... ㅠㅠㅠ


지하철역사에서 발견한 글이라며인이 보내준

 "일상의 그리움"  글귀에 오늘 하루 묻어 간다.


일상의 그리움


그리움이 뭔지 모르고 살아온 많은 세월


잠깐의 마을 나들이가 그리움인 걸

지하철의 북적임이 그리움인 걸

친구와의 차 한잔이 그리움인 걸

따스한 햇살 받을며 걷는 한가로운 산책길이 그리움인 걸


많은 세월 모른체 살았네

이런 소소한 일상들이 그리움인 걸


친구 만나 수다를 떨고

맛집에 앉아 점심 한그릇 같이 하며 마주보고 웃을 수 있다는게

축복이고 그리움인 걸 잊고 살았네


인간의 오만함을 꾸짖으려고 이런 재앙을 내렸을까


모두가 보고 싶고 그리운데

우리에게는 많은 시간이 없는데

모두가 그립다.

보고 싶다.


햇살 드리운 창가에 홀로앉아  봄이 오는 소리를 들으며

코로나19가 바람결에 날아가고


평화로운 일상이 우리곁에 오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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