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로 만나는 세상/전라도여행

1박2일 전라도 강진여행 2018.1.1. 새해 해맞이 마량항 북산전망대 선운사 가오도 다산기념관 청자박물관 무이사

arieyo 2018. 1. 1. 23:53

1박2일 전라도 강진여행 2018.1.1. 새해 해맞이 마량항 북산전망대 선운사 가오도 다산기념관 청자박물관 무이사



새벽 전철을 타고 시청에서 일행을 만나 강진으로 출발

어젯밤 눈과 비 소식 있더니만 길이 반짝반짝 미끄러원 초 긴장에 들여 마신 겨울 바람결은 코끝이 찡하게 한다.

살짝 막히는 서울 새벽길을 달리는데 10분 일찍 출발 하길 참말로 다행이다.

7시 10분에 한강을 가로 지르는데도 세상은 컴컴한  한밤중이다.



2017년은 강진 방문의 해


나즈막한 산이 펼쳐지는데 길전체가 고도가 높아 그렇게 보이는 거라고...

병영성이 있는 곳이고  하멜이 잡혀 병영성에서 8년 죄수 생활 한곳이라 한다.

제주도보다 더 우래 머문 강진은 다산의 유배지로 유명하다.

멀리 강진방향으로 월출산이 보인다.


무이사

강진과 영암 사이 강진쪽 월출산자락에 세워져 있는 무이사는 조선초기 양식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주차장에 파킹을 하고 

일주문을 지나면 천왕문 누각을 일자로 통과하면 극락보전을 마주한다.

극락보전의 관음전 벽화는 보물인데 임란과  병자호란때도 손실이 전혀 없었던 곳이지만

조선 후기에 와서 화재로 손실되어 현재 전각에서만 조선초기 양식을 볼 수 있고 나머진 중창을 한 모습이다.



다산기념관은 강진 남쪽끝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초당길로 향하는 길이 얼어있어 봄으로 미뤘다.

기념관에서 유품등을 확인하고 백년사로 향한다.

다산이 초당에서 백년사로 마실가던길이 남아 있다고 하는데 담을 기약한다.



수련원과 기념관이 근처에 있다.

청자박물관은 청자와 백자의 차이점 그리고 청자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알쓸신잡에서 보니 음식점 그릇들이 모두 청자였는데 ...

혹시나 행여나 우리도 청자나오는 곳에서 식사를 할 수 있을까 했더니만...그만.... 패쓰......



가오도 걸어보기  - 최근 핫한 곳

출렁다리 건너며 바다를 바라보면 출렁거리는 바다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일몰시간이 잘 안맞아 거꾸로, 왼쪽으로 돌면 좋으련만 오른쪽으로 고고~~




저녁은 3종류의 생선구이로 맛나게 냠냠 먹고 숙소로~~



한국의 나폴리 또는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리운다는 강진의 마량항 북산전망대에서

2018년 1월1일 새해 해맞이를 하게 되었다.

강진 마량항....

붉으스름한 여명이 한참 진행 되더니 어느 한순간,

 선명하게 눈썹만큼 작은 붉은 기운이 순식간에 동그란 해님으로 선명하게 솟아 오르는 모습을 보면서

뭔가 일이 잘 풀리겠다는 생각에 기분이 참 좋았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선운사의 동백꽃 봉우리가 반짝 반긴다.

동백꽃 군락지는 유명한데 올해는 일주일 빠르다고 한다.



고창 선운사를 한바퀴 휘돌고 

수인관에서 돼지불백 정식으로~~

점심을 먹은 후 집으로 고고씽~~~!!


올해도 여행으로 시작했으니 여행으로 마무리 할 수 있겠지요~~ㅎ





























아침은 전주 콩나물국밥으로~~

저렴하면서도 전망대 해돋이를 마치고 먹는 국밥맛이 끝내줘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