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밖으로/모로코

모로코의 수도 라바트 핫산 이슬람사원 모하메드5세왕묘 탕헤르에서 배타고 스페인으로

arieyo 2018. 12. 22. 23:42

모로코의 수도 라바트 핫산 이슬람사원 모하메드5세왕묘 탕헤르에서 배타고 스페인으로


카사블랑카의 첫인상은 아프리카의 이미지는 없고 어떤 도시에서든 쉽게 만날 수 있는 번화가이다.
6시30분 출발~~~


빌딩들 즐비하고 번화가 답게 이른 아침부터 차도 많았고 신호등이 없는데도 눈치껏 잘도 다닌다 

아프리카도 러시아워인듯 정체가 시작 되었고 맥도날드는 아프리카에서도 자주 보게 된다.

그리고 신기한 조합~~ 온세상 붉게 물들이며 떠오르는 태양 아프리카의 일출이 강렬하게 다가 왔었고

길을 중심으로 왼쪽은 현대건물 잔뜩~~~ 오른쪽은 야자나무가  손을 흔들고 배웅 해 주고 있다.


핫산까지 1시간 30분 이동~~

카사블랑카보다 깔끔한 거리가 눈에 띈다. 

화분 벤자민만 보다가 가로수 벤자민을 보게 되었는데 모두 프랑스 영향을 받은 결과라 하고

핫산사원 은 세계 삼대 모스크중 하나라 하는데 '모스크란 무릎을 꿇는 곳'이라 한다.

 


모로코 수도 라바트에 도착했다.

모하메드 5세 왕묘라 근위병 지키고 있는 엄숙한 모습에 경건해 진다.

입구의 미완성 기둥들은 설계하던 분이 돌아가신 후 잇지 못하고 방치되어 있는 모습....


황동으로 지어진 천정에 눈이 휘둥그레 진다.

 석관1개는 핫산 2세 묘이고 또 다른 1개는 핫산 동생 묘가 안장 되어 있다고  하는데

 가족이 함께 묘를 쓰는 풍습이 있다고....

신호등 없어도 사고 없이 원활한 교통의 흐름이 신기하다.

 

약 2시간30분 정도 이동 후 휴게소에서 한식으로 도시락 식사를 한 뒤 약 2시간 정도  또 다시 이동해야 한다.

.

탕헤르에서 배타는 곳으로 이동하여 여권심사를 마친 후 

배에 올라 짐을 한곳에 모아 놓고 자유시간을 갖게 되어 배위로 오르 내리며 주변 풍경 감상하며 쉬었다.

아프리카를 떠나는 날이다.

몇군데 들리지 않았지만 땅덩어리 넓은 탓에 2박3일을 쉼없이 달려야 했었다

모로코

훼스 카사블랑카 라바트 핫산

탕헤르

비록 짧은 일정이었지만 그저 막연하게 가지고 있던 아프리카에 대한 생각을 바꾸 놓았다.


다시 스페인 도착

굽이굽이 대관령고개보다 더 높은 곳의 산을 넘는다.

한시간 남짓 멀리 바다를 보다보니

어느덧 석양을 뒤로 하고 있었다.

곧 어둠이 내려 앉겠지 생각에 잠겼는데 펜션같은 인가에서 연기가 피어 오른다.

현대식 건물 틈새로 피어나는 한줄기 뿌연 연기가 어우러진 풍광도 멋지다

아마도 자유여행 선호 했다면 버스에서 내려 하루 묵어갈 법도 하겠다.

2시간 후 호텔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