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로 만나는 세상/1박2일여행

속초찍고 춘천으로 버스타고 돌아본 1박2일여행[속초여행/춘천여행/1박2일여행]

arieyo 2014. 10. 15. 23:30

속초찍고 춘천으로 버스타고 돌아본 1박2일여행[속초여행/춘천여행/1박2일여행]

 

다람쥐쳇바퀴 도는 일상이 반복되고 있으니 역마살기운이 스멀스멀 퍼져 옴을 느끼며

더위에 흐르는 땀을 쓸어올리다 주섬주섬 가방을 챙겼다.

오라는 곳 없어도 갈곳은 많지만 발길 가는데로 훌쩍 떠나보고 싶은날~속초행 버스를 탔다.

 

 

 

 

속초에 도착하니 점심시간 훌쩍 넘겼기에 일단 입을 즐겁게 할 시간이다.

 싱싱한 다양한 회를 가리비접시위에 담아 초고추장에 찍어 먹을수도 있지만

유명세를 치르는 된장물회로 변신시켜 먹을수 있는 맛집으로 GO~ go~ 

 

 

이름표달고 있던 개복치된장모듬물회 [속초맛집/속초삼해횟집] : http://blog.daum.net/ariarigogo/967 

 

 

 

 

 

 

맛나게 점심을 먹었으니 속초 주변을 거닐어 보기도 하고

바다전망쉼터에서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숨통을 틔우기도 하고

멀리 영금정을 보며 방향을 틀었다.

 

 

비교적 자주 방문하는 속초이지만

영금정 반대방향에서 이동하며 근접해보는 것는 처음이어 새로운 여행지를 방문한 듯 신이났다.

방파제 옆으로 동명항이 자리하고 있으니 싱싱한 횟감 생각에 군침이 돌아 혼자 피식 웃음이 났다.

ㅎ~~ 곰방 된장물회 먹었는데 멈출줄 모르는 식탐이다.

 

 

 

영금정은 동몀동의 등대 동쪽에 위치한 넓은 암반에 붙여진 명칭으로

파도가 석벽에 부딪힐때면 신비한 음곡이 들리는데 꼭 거문고 소리와 같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하는데

주변의 풍광의 아름다움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쉬어가는 곳이다.

 

 

 

속초의 등대에는 처음 올라 가 본 곳으로 대표적인 등대를 소개도 하고

인증샷을 메일로 받아볼 수 있는 체험장도 있었고

속초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상물을 감상할 수도 있는 곳이다.

 

 

 

 

동명항을 돌아 나와 아바이마을로 향했다.

가을동화 촬영지로 유명할뿐만아니라 잠깐동안이나마 갯배을 끌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어서

끊임없는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마을이다.

유명한 음식으로 아바이순대와 오징어순대, 생선모듬구이 등이 있었지만

워낙 든든이 점심을 먹은 후라 패스,....

 

 

 

 

드라이브코스로 유명한 동해안의 낭만가도를 유유히 걸으며 숙소로 향했는데 거문고를 만나게 되었다.

신비한 거문고소리를 간직하고 있는 영금정을 한번 더 되새기게 하는 장소로

거문고소리가 저 넓고 푸른 바다로 멀리 퍼져가는 듯 하다.

 

 

 

 

 

 

뉘엿뉘엿 저물어 가는 저녁나절이 되니 피곤한 발걸음이 점점 무거워졌지만

언제또 걸어보랴 힘을 내어 낭만가도를 걸었다.

 

??? 낭만가도 ???

==  강원도 고성에서 속초, 양양, 강릉, 동해, 삼척까지 한국의 낭만가도로 정해 놓은 도로이다.

동해안의 빼어난 해안절경을 감상하며 걸어보기도 하고

드라이브코스로 각광을 받으니 여행자들은 꼭 한번씩 들려보는 도로라고 한다.  ====

 

 

 

낭만가도를 걷기전에 저녁을 무엇으로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속초관광수산시장을 빼놓고 갈 수는 없어 들렸었다.

유명세를 타고 있는 닭강정, 황태강정, 오징어순대, 속초납작만두 등

속초중앙시장의 명물들을 골고루 맛을 봐야겠기에 소량으로 골고루 구입을 하여 숙소로 가지고 들어왔다.

ㅋ~~ 씨앗호떡은 벌써 꿀꺽 하여 인증샷을 남길 수 없지만

부산에서 먹었던 씨앗호떡과 별반 다르지 않아 맛의 보편화가 이루어진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바람따라 걷고 있는 여행길이기에 목적지의 변경은 쉽게 이루어져서

속초에서 강릉으로 내려갈까 했던 마음을 접고 춘천의 소양강으로 향했는데

 경춘선을 타고 가끔 들리는 곳이어서인지 낯설지 않고 오히려 푸근한 맛이 있는 춘천이다.

 

 

 

쫀득한 옹심이와 메밀칼국수의 조화로움에 춘천의 맛으로 기억하게 된 퇴계막국수집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춘천의 명동거리를 걷다가 소양강댐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남춘천역근처맛집 메밀국수/옹심이칼국수 맛있는집[춘천막국수/춘천역근처맛집/춘천여행]

http://blog.daum.net/ariarigogo/998

 

 

 

어쩜~ 굽이굽이 돌아 산꼭대기로 올라온다 싶어보니 소양강댐에 다달았다.

이곳에서 배를 타면 청평사로 갈 수 있었지만 주변만 돌아보며  다음을 기약 하였다.

 

 

 

 

 

 

 

춘천의 닭갈비골목엔 석쇠에 구워먹는 숯불구이닭갈비가 있고

철판에 익혀먹는 닭갈비가 있으니 식성에 맞게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기름 쫙 빠진 숯불닭갈비는 춘천시장근처 숯불닭불고기집에서[춘천맛집/춘천닭갈비맛있는집/춘천숯불닭갈비]

http://blog.daum.net/ariarigogo/969

 

 

 

 

춘천호수별빛축제장으로 이동을 했다.

 

 

 

 

어둠이 내려와 온세상을 덮으면 기다렸다는 듯 빛의 내림이 시작되는데

매년 진행되는 춘천호수별빛축제는 올해로 4회를 맞이 하였고 화려한 불빛으로 수를 놓는 행사로

주변이 깜깜하여 구분이 안되니 많은 사람들은 더욱 많이 몰려들어 축제의 분위기를 만들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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