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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로 만나는 세상/경기도여행

[파주여행] DMZ 콩쵸콜릿 만들기 체험

by arieyo 2012. 1. 11.

 

 DMZ 콩쵸콜릿 만들기 체험

 

임진각 1층에 있는 갤러리에서 쵸콜릿 만들기 체험이 있었습니다.

경기관광공사에서 진행했던 행사였는데  2012년에 계속 이어질 것이라 합니다.

 

쵸콜릿 만들기 체험은 개인적으로는 얼마든지 신청하여 참여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민통선 내에 마련되어 있어서 사전에 예약은 필수였습니다.

 

 

 

 

고사리 손으로 완성시킨 콩쵸콜릿~`

 

 

 

공지예대표의 진행으로 체험을 하였는데요,

게임을 하며 참여학생들을 집중시키기도 하고,

맞춘 정답자에게는 콩쵸콜릿을 시식시키기도 하며,

쵸콜릿과 관련한 퀴즈를 내기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갖게도 하였답니다.

 

쵸콜릿은 1950년경 미군들에 의해 처음 보급 되었다고 합니다.

??? 그럼 최초로 먹어본 사람은 ???

--- 고종황제 : ㅎㅎ 고종황제는 커피도 즐겨 드셨다고 하는데

정말 최신세대 셨네요~~ ------

 

 

 

쵸콜릿을 녹여 중탕한 후에

볶아 놓은 장단콩, 땅콩, 아몬드 등을 디핑하고

몰드에 쵸콜릿을 넣지요.

 

작업을 끝낸 개구장이 친구들은 짤주머니의 쵸콜릿을 쮸쮸바처럼 먹으며 즐거워 하였답니다~~ ㅎㅎ

 

 

최대한 예쁘게 만들어 보려는 마음들이 보여지네요.

웅성웅성 떠들었는데 어느 순간 조용~~~ ㅎㅎ

각자의 성격들도 조금은 엿볼 수 있었습니다.

성격 급한 친구들은 틀 밖으로 쵸콜릿을 넘치게 부어넣고,

콩 등 견과류를 선호하는 것으로만 집중적으로 선택을 하는가 하면,

침착하게 숨죽여 가며 정성을 들이는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  36  ???

몰드 번호를 잘 기억해 놓아야 합니다.

날씨가 더울 때는 빨리 굳지 않기 때문에 냉장고에 넣어야 하는데

굳혀진 쵸콜릿을 찾기 쉽답니다.

 

겨울철인 요즘에는 쉽게 굳어서 걱정 끝~~ ㅎㅎ

 

 

 

 

다양한 모양으로 탄생된 쵸콜릿입니다.

장단콩을 쵸콜릿 속에다 넣은 친구들.......

밖에 살짝 얹은 친구들 ......

 

 

 

 

똑딱이를 보더니 자랑을 하며 포즈를 취해 주는 친구들~~ ㅎㅎ

 

 

 

 

쵸콜릿체험 후

갤러리 내에 전시되어 있는

'생명의 땅 DMZ'전을 돌아 본다면 더욱 보람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영재님의 '생명의 땅 DMZ'

 

DMZ의 모습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는 시간입니다.

 

 

 

 비무장지대 DMZ 는 6.25전쟁의 상처를 고스란히 안고 있는 곳입니다.

동족상잔의 비극으로 생긴 DMZ는 유일하게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지만

새를 비롯한 동식물들,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생명체들의 보금자리가 되었는데,

전영재님의 사진으로 만나는 시간을 갖는 갤러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