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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속의 주인공이 되어 만들어 보는 마쵸콜릿[익산에서 가볼만한 곳/서동마빌리지]

arieyo 2012. 12. 15. 14:00

[익산에서 가볼만한 곳/서동마빌리지]설화속의 주인공이 되어 만들어 보는 마쵸콜릿

 

멋진 상고대를 연출하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기나긴 겨울 방학이 기다리고 있네요.

오랫만에 주어진 여유로운 시간에 오감을 자극하는 익산의 한 체험학습공간은 어떨까요~??

 

서동마빌리지는 질 좋은 원석들을 비치한 보석박물관내의 기획전시실에 문을 열었습니다.

보석의 도시 익산에서 자신의 탄생석도 찾아보고 원석을 직접 관찰할 수 도 있으며

서동요의 스토리텔링을 따라 들어가면 달콤한 쿠키와 쵸콜릿, 설탕으로 만든 자동차, 기차를 타고 우주여행을 떠나는

설화속의 주인공이 되기도 하고 자연스럽게 지역문화를 익히며 역사를 배울수 있는 체험학습공간이었습니다.

 

 

 

 

김 희연대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세상을 만들어서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담고 싶었고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효과가 높습니다.

21세기를 이끌어갈 감성이 풍부한 창의력을 가진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라며

많은 아이들이 방문하여 즐기길 희망한다고 하셨습니다.


 

 

 

들어서는 입구에서부터 동화나라에 온듯 기분이 좋아지며

전시되어진 보석들을 휘~ 둘러보며 즐거워하였습니다.

 

 

 

유아교육을 전공한 김희연 대표의 노력과 열정으로 

이곳을 찾는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배울수 있는 장이 마련되었답니다.

서동요스토리텔링의 주요 내용은

서동의 탄생배경 - 선화공주와의 사랑이야기 - 행복한 결혼- 신부화장 - 결혼축하공연 -

설탕자동차를 타고 떠나는 하객들을 위한 익산시내 투어 - 우주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서동과 선화공주 등

이야기를 듣다가 마치 주인공이 된양 달콤한 쵸콜릿사랑에 빠집니다.

 

 

 

발품을 팔아 소품을 구하기도 했지만 한땀한땀 조형물들을 직접 제작하였는데

과자와 쿠키를 붙여 만든 집은 2개월, 기차모형은 6개월~,

내부의 조형물 제작에만 무려 3년여의 기간이 걸렸다고 하는데

김대표님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축하 노래가 울려퍼진 후

브라우니와 함께 익산 시내 투어도 하는 서동과 선화공주입니다~~ㅎ

 

 

설탕으로 만든 예쁜 자동차를 타고 여행을 떠날수 있을까요~??

 

 

탄생석을 찾아보는 시간도 아주 즐거웠는데 아리는 다이아몬드였습니다.

 

 

 

마도 사랑을 상징한다고 하여 마쵸콜릿을 만들어 보는 시간입니다.

 

 

체험선생님의 진행으로 이루어지는 마쵸콜릿만들기는

모두들 동심의 세계로 훌쩍 돌아가게 만들어 모두들 즐거워하였습니다.

 

 

 

비교적 간단한 준비물입니다.

 

 

먼저 뚝배기에 뜨거운 물을 담아 둔 후 조각 쵸콜릿에 마분말을 섞어 녹입니다.

 

 

준비되어 있는 짤 주머니에 녹은 쵸콜릿을 부은 후

 

 

익산의 대표 문화유산 모형틀에 조심스레 쵸콜릿을 부어 채워줍니다.

TIP) 약간 모자란듯 해야 모양이 예쁩니다.

 

 

냉장고 등 찬 곳에서 재빠르게 굳힌 다음,

 

 

 

거꾸로 뒤집어 분리시킨 쵸콜릿입니다.

 

 

 

준비해놓은 예쁜 틀에 굳어진 쵸콜릿을 한개씩 담아 내는 거지요.

 

 

내가 만든 달콤한 마쵸콜릿~

선물용으로도 전혀 손색이 없지요~??

 

 

1400여년간 구전되어 내려오는 서동설화 '서동요'를 바탕으로 서동과 선화의 사랑이야기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아름다운 과자 세상에 담아 다양하게 그려내고 있는 서동마빌리지였습니다.

 

 

 

1층 '쵸코맘마' 카페에서 관람권과 체험권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체험신청 : T: 063) 835 - 1588

체험장 : 12월 31일 까지

관람시간 : 오전 9시 30분 ~ 오후 5시 30분까지 입장 가능

휴관 : 매주 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