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탈출~!! 문제 없어요~~~ 초대형쾌속여객선 썬플라워 2호[동해여행/묵호여객선터미널]
여행을 떠난다고 결정을 하고나면
잠 못자는 설레임으로 인터넷검색하는 것이 일과가 되어버린 요즘에도
두려움이 앞서는 여행지가 있습니다.
경상북도 울릉군의 섬~~
울릉도~
울릉도를 다녀온 여행객들에게서 쉽게 들을 수 있는 말은
아름다운 섬~ 고생 많이 하는 섬~~ 입니다.
아름다움을 만끽하기위해 치러야하는 고통이 넘 커서
저에게는 늘상 후순위로 밀려나는 곳이었지요.
그런데 새롭게 알게된 사실이 있습니다.
풍랑이 걱정되어 울릉도 여행을 망설이고 있었던 저에게는 희소식이었답니다.
울릉도를 가려면 묵호, 강릉, 포항을 통해서 갈 수 있으나
살고 있는 지역에서 가까운 곳으로 선택을 할 일이었고,
또 한가지 이유는 포항보다 30여분정도 단축된다고 하니
묵호여객터미널로 정해야 할 듯 합니다.
묵호여객터미널에서는
그동안 많은 관광객을 실어나르는 중요한 항구의 역할을 톡톡히 했었는데요
항상 관건은 풍랑이었답니다.
멀미는 필연적으로 동반해야하는 말할 수 없는 고통이었구요.
섬이기에 돌변하는 날씨로 인해 풍랑을 만나면
울릉도에 들고 나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어서
한 번 발이 묶이면 심하게는 일주일도 울릉도에 머물렀다고 합니다.
그런 악조건이어도 사랑받는 여행지~~ 가봐야할 여행지~~ 로 늘 손꼽히는 울릉도입니다.
망설이며 두려워하던 차에 희소식이 들렸습니다.
초대형쾌속여객선 썬플라워2호~~!!
묵호~ 울릉도를 오갈 썬플라워 2호 선박제원입니다,
정원 : 805명
차량적재 : 120대
톤수 : 4,599톤
속력 : 35노트
전폭 : 21.75M
전장 : 70.81M
기존에 운항 중이었던 선박에 비해 거의 배가 되는 최대규모의 거대한 썬플라워 2호는
취항을 위해 항만청에 마지막 행정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고
4월 중순경에는 운항예정에 있으며
1일 1왕복 (묵호 출항 10:30분 울릉 출항 15:30 )을 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소요시간은 3시간 30정도이며
너울성파도등에도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 전천후 여객선으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여객선입니다.
울릉도 여행~~!!
멀미~ 너울성파도 ~ 풍랑~~ 갑작스런 기온변화로 울릉도에 갇힌다면~~~
초대형쾌속여객선 썬플라워2호~~!!
문제없어요~~!!
1989년 4월 묵호항여객선터미널 준공이 후 2011년까지
울릉도엔 약 280만여명, 독도엔 약 55만여명을 수송한 기록을 갖고 있으며
2012년엔 울릉도에 35만, 독도는 12만명을 목표를 세우고 있는 묵호항입니다.
2007년 4월 이 후 씨플라워호가 출항을 하여 관광객을 실어 나르고 있습니다.
씨플라워의 규모는 약400여명 정도를 태울 수 있고
속력은 30~ 35노트 톤수는 363톤~584톤이며
초대형쾌속여객선 썬플라워2호가 취항을 하게되면
막강한 여객선을 확보한 묵호항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입니다.
울릉도, 독도 여행전문업체인 한국 드림관광(주) 에서는
서울, 경기 지방에서 묵호항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는 여행계획을 세울때 우선순위에 두렵니다.
이제 4월 중순경이면 이 곳 묵호여객선터미널에는
더 많은 인파가 몰려들겠지요~~
그 중의 한 사람으로
아름다운 우리강산을 더 많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