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여행 감상과 사색 체험공간 천사섬분재공원 압해도 송공산분재공원
1004 섬들의 고향 신안
파란 가을 하늘 밑 고고한 자태를 뽐내며 자리하고 있는 해송모양목에 한참을 머물렀다.
수령이 무려 100년이라니.....
100년도 놀라 입이 쩍 벌어졌는데 시작에 불과했다.
150년, 200년, 350년.....
보물찾기 하듯 송공산분재공원을 돌아 보았다.
천사의 섬 송공산 분재공원
전라남도 신안군 압해읍 수락길 330 (천사섬분재공원 내)
T: 061) 240 - 8778
홈페이지 : http://www.1004-island.co.kr/homepage/
관람시간
3월~ 9월 : 오전 9시~ 오후 6시
10월~2월 : 오전 9시 ~ 오후 5시
폐장시간 30분전까지 입장 가능하다.
2009년 개장한 송공산분재공원은 압해읍 송공산 기슭에 조성된 곳으로
아름답고 광할한 바다 정원과 자연속 감상, 사색, 휴식, 체험학습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는 자연 친화적 생태예술공원이다.
150년된 소나무분재를 비롯해 100년된 명품 소나무, 자연적인 나무에서 열린 듯
커다란 모과 등 과일도 주렁주렁 달려있는 분재들이 가득한 곳이기도 하다.
분삼예
사람의 손길과 체온은 나무를 힘들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만지지 않는 것이 첫 번째 예의입니다.
만든 이의 인격과 안목을 담아 만든 분재작품을 함부로 평가 하지 않는 것이 두 번째 예의입니다.
생명예술을 다듬어온 세월과 사랑 앞네 가격을 묻지 않는 것이 세 번째 예의입니다.
신안군 안내 참조
다양한 분재들이 전시되어 있는 분재원, 미니수목원, 생태연못과 5천여 그루의 애기동백군락지,
한국화 작품을 전시하는 저녁노을미술관, 최병철분재기념관 등이 함께 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아는 만큼 보인다."
알고 보면 달리 보일까 분재감상법을 숙지해 보았다.
분재감상법
분재는 녹음이 우거졌을 때 허리를 숙여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 보아야 합니다.
분재는 오랫동안 햇볕과 바람, 서리와 이슬을 맞으며 이루어낸
자태를 낮은 자세로 보아야 비로소 그 분재속에 담긴 의미를 보여줍니다. 그래서
분재 앞에서 허리를 숙이면 분재를 볼 줄 아는 분이고 허리를 숙이지 않고
입으로만 이야기 하게 되면 분재를 전혀 모르는 분이 됩니다.
신안군 안내 참조
송공산 분재공원에는 수령을 가늠하기 어려운 소나무 분재들도 많이 있다.
해송반현애
산지는 천사의 섬 신안군 하의면 장재도 해안가 암벽으로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분재전 찬조 출품 당시 산림청장이
“이렇게 좋은 해송분재가 우리나라에도 있다”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으며
수령은 약200년으로 추정되고 분에서 27년 되었다고 한다.
해송모양목
산지는 천사의 섬 신안군 장산면으로
발견 당시 수세가 약하여 정상 궤도로 올리는데 7년의 공을 들였고
분에 옮겨 심어 2번의 개작 후 분에서 약 30년 이상의 세월을 지나 지금의 상태에 이르고 있다고 하는데
수령은 약 350년 추정되며 분에서 30년이라 한다.
신안군 안내 참조
해송 모양목
산지는 천사의 섬 신안군 신의면이다.
신의면 소재지 식당 정원 비탈면에서 여름철 벼락으로 주간은 없어지고
가지 하나만 살아서 방치되어 있던 것을 양도 받아온 해송이다.
중품 정원수 수형으로 많은 가지를 키워 개작이 필요하며 가지의 굵기에 중점을 두고
수세를 강하게 키워 개작시 다방면으로의 개작을 고려해 보아야 한다.
분에서 25년 수령은 약 150년으로 추정된다.
신안군 안내 참조
해송모양목
산지는 천사의 섬 신안군 자은면 해변가이다.
오랜 분재 생활로 인하여 사람의 손으로 가꾸어진 해송으로 잔가지와 전체적인 수형이
오랜시간의 인고가 녹아 있음을 느끼게 한다.
분에서 25년 수령은 약 100년으로 추정된다.
신안군 안내 참조
“상기 포스팅은 전남 신안군 초청으로 신안의 섬 바다 힐링여행 팸투어에 참가 한 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