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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성산포 주변 맛집 착한가격으로 맛있는 흑돼지를 먹으려면

arieyo 2014. 12. 10. 20:37

제주도 여행 성산포 주변 맛집 착한가격으로 맛있는 흑돼지를 먹으려면

[제주도 맛있는집/성산포 맛집/흑돼지구이/해담솔]

 

 

 

 

 

성산포는 4번 방문을 하였는데 이상하게 맑은 날이 없었다.

꼭 흐리고 비오는 날~

 (그래서 다행이다~~ㅎ 아님 저 높은 곳을 올라가자고 할테니~~ ㅋㅋ)

각자 자기만의 추억에 잠시 잠겨 보는 성산포에서의 시간~

신혼여행때가 새록 떠 오른다고 하니 큰아이는 할아버지 할머니 모시고 온 가족 여행이 생각난다 하고

작은아인 수학여행때의 기억을 떠 올리며 추억을 펼쳤다.

에구~~ 요런 시간도 잠시~~~

오늘은 한술 더 떠서 바람이 몹시 불어대니 오래 머무르기 엄두가 안나서 망설이다 결국 눈도장만 찍고

비오는 날은 막걸리에 빈대떡이 최고라며 발걸음을 옮겼다.

 

 

 

제주도에서 날궂이 하기에는 넘 아깝다며  흑돼지구이 먹자는 의견에 성산포 주변에

저렴하고 맛있는 집을 집중적으로 검색한 결과 해담솔 을 찾았다.

 

 

해담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13

T: 064 ) 784 - 1794

 

 

해를 가득담은 솔나무가 있는 해담솔

콘도형 민박을 겸하는 예쁜 이름의 식당이다.

단체 민박 손님들 식사시간과 맞물려 영업을 못한다고 했는데 다행히 문을 열어주며 주문을 하라신다.

 

 

껍질 있는 부위 선호 하는 옆지기는 흑돼지 오겹살~

나머지는 모두 흑돼지 목살~

 

 

이곳의 특징은

구워진 흑돼지를 끓인 멸치젓갈에 찍어 먹는 것 이라고 한다.

 

흑돼지를 구워 멸치 젓갈에 찍어 먹는 돼지고기맛,

흠~ 기대된다.

 

끓인 멸치젓갈에 찍어 먹는 돼지고기 맛도 꽤나 입맛 당긴다.

흔히 알고 있는 소스가 아닌데도 익숙한 맛처럼 부담없이 먹을수 있어서 멸치젓갈소스의 선입견을 훌렁 날려 버렸다.

 

"버냉초" 나물무침 완전 맛있었다.

버냉초는 위에 좋은 나물로 시금치 같이 데쳐서 무쳐 먹기도 하지만 샐러드로도 사용되며

데친 나물인데도 아삭한 식감에 맛있게 먹었는데 육지에서는 흔히 볼 수 없을뿐만 아니라 비쌀 것 같다는데

정말 첨보는 버냉초의 맛에 두 접시 리필해서 먹었다.

 

 

여행의 묘미, 그 즐거움의 하나는 단연코 먹거리이다.

오늘 또 새로운 맛을 알고 즐거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