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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시절 정도전의 기지가 반짝이는 도담삼봉~~!

arieyo 2011. 9. 20. 08:15

정선군에서는 단양까지 흘러 들어온 삼봉에 대한 세금을  부당하게 요구하고 있었답니다.

그때 어린 소년이었던 정도전이 기지를 발휘해

"우리가 삼봉을 정선에서 떠내려 오라 한 것도 아니요,  오히려 물길을 막아 피해를 보고 있어

아무 소용이 없는 봉우리에 세금을 낼 이유가 없으니 도로 가져 가시요"   라고

주장하여  세금을 내지 않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 오고 있는 도담삼봉입니다.

 

또한

육각정자를 멋들어지게 쓰고 있는 남편봉은

S라인 뽐내며 유혹하는 첩봉을 바라보고 있어서

아담한 모양새의 처봉이 더 왜소해 보이는 도담삼봉입니다.....  ㅋ

단양팔경 찾아가세~~ ♬

너도나도 손잡고~~`    아니  페러글라이딩 타고 ~~~~ ♪ ♬

 

휴~~!!  똑딱이가 간신히 잡았어여~~

 

 

 

 

 석문을 향하여~~~~

 

 

 

 

 

때로는

어느 시인의 주옥같은 시 구절이 되어주고,

때로는 팔도를 유람하는 묵객들의 그림이 되어 주기도 하며,

마음의 여유를 잃은 사람들에게는 아름다운 쉼표로 남는다는 도담삼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