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백제의 땅 속엔 무엇이 들었을까?[공주여행/송산리고분군]
송산리 고분......
웅진 백제시대 왕들의 무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무령왕릉을 포함한 이 일대의 고분들은 모두 7기가 전해지는데,
송산 중턱의 남쪽 경사면에 계곡을 사이에 두고
서쪽에는 무령왕릉과 5 ·6호분이 있고 동북쪽에는 1∼4호분이 있습니다.
1∼6호분은 일제시대에 조사되어 고분의 구조와 형식이 밝혀졌고,
무령왕릉은 1971년 5 ·6호분의 보수공사 때 발견되었답니다.
이 고분군은 일찍부터 웅진시대 백제의 왕릉군으로 알려져 왔었지만
1971년 무령왕릉이 발굴됨으로써 왕릉군이라는 사실이 확실하게 입증되었는데
무령왕릉은 삼국시대의 왕릉 중에서 유일하게 주인공이 밝혀진 무덤으로
백제 25대 무령왕과 왕비의 합장릉입니다.
공주한옥마을쪽에서 송산리 고분군으로 들어가는 초입에
공예품을 전시 판매도 하는 찻집입니다.
코스를 거꾸로 한다면,
정문으로 들어와서 무령왕릉을 돌아보고 한옥마을쪽으로 나온다면
그림감상도 하면서 차한잔 한다면 꿀 맛일것 같습니다.
드뎌 보입니다~~ 베일을 벗은 송산리 고분군과 무령왕릉.......
고분군 무령왕릉 앞에서 만난
"무령임금 작은마당" 입니다.
무령왕릉에서는 관장식, 귀걸이, 목걸이, 팔찌 등 금으로 만든 각종 장신구를 포함하여
108종 4.687점의 유물이 출토되었고 그중에 국보로 지정된 것 만도 12종 17점에 달하고 있답니다.
송산리 고분군 모형관은
무령왕릉 및 5. 6호분을 재현하여 모형으로 복원한 전시관인데
기존의 고분을 1:1 크기로 동일하게 만들어서
역사의 산 체험장으로 활용할 수 있고
무령왕릉 출토유물 모형도 전시하고,
사이버진열장, 정보검색 시스템도 설치하여
한눈으로 역사탐방을 할 수 있도록 한 곳입니다.
새단장 중이어서 안으로 들어가지는 못하였습니다.
정문 밖에서는 민속체험을 하느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민속놀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 놓아서
처음 놀이를 하는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습니다.
주인공이 누구인지 알 수 없는 무덤이 많습니다.
특히 산만한 무덤은 더욱 궁금증을 유발하게 되지요.
그래서인지 많은 무덤들이 도굴을 당하였고,
그 유물들을 수 없이 잃어버리게 되었지요~~~
소중한 우리유산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할 일 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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